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8. 14. 08:16
소미미디어에서 지난 5월에 발매된 만화 은 제목에서 볼 수 있는 '5초 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단편이 그려진 만화다. 처음 제목을 있는 그대로 읽었을 때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사랑에 빠져서 괜스레 달달한 시간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만화 은 백합물이었다. ▲ 만화 마녀가 사랑에 빠지기 5초 전의 표지 만화의 표지를 본다면 누가 보더라도 마녀라는 걸 알 수 있는 고깔모자를 쓰고 붉은색 머리의 귀여운 미소녀가 미녀로 추정되는 한 인물의 넥타이 대신 목걸이를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서 하루히가 쿈의 넥타이를 잡아당기는 모습 이후로 이러한 구도는 러브 코미디 장르에서 곧잘 볼 수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중요한 건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두 인물은 누가 보더라도 여자라는 걸 알 수..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11. 1.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도메스틱한 그녀 20권, 나츠오의 중태와 히나의 마음 오늘 소개할 작품은 아직 국내에 정식 번역 발매가 되지 않은 일본 만화 이다. 라는 작품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가 완전히 빠져들어 버렸고, 조금씩 돈에 여유가 있을 때마다 한 권씩 사서 모으면서 이번에 얻은 공모전 상금으로 18~20권을 구매했다. 은 에 남자 주인공 나츠오가 자신의 누나인 히나를 지키려다 스토커 타나베에게 찔린 장면에서 시작한다. 나츠오가 타나베가 찌른 식칼에 찔린 장면을 보면서 문득 ‘어라? 이거 시작 장면과 닮았는데?’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나츠오는 이세계에 슬라임으로 전생하는 일 없이 의식불명인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었다. 나츠오가 타나베에게 찔린 사건은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 나갔고, 경찰은 자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