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3. 6. 29. 08:00
이럴 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사러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왜? 블로그에서 종종 이야기하지만, 나는 매주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여기에는 그렇게 큰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1등이 당첨되었을 때의 기분을 상상하는 즐거움과 가끔 너무 지쳐 모든 걸 손에서 놓고 싶어지는 순간에 복권을 보며 '그래, 희망이 있을지도 몰라'는 힘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뭐, 허울 좋은 변명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매주 복권을 한 장씩(5천 원 치) 구매할 때마다 '1등이 되면 좋겠다'가 아니라 '1등 되면 뭐하지?'라는 생각을 하며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들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건 분명하다. 심리학 실험에서도 많은 사람이 이와 같은 이유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고 하니까. 지금 이 글을 읽는 ..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3. 6. 1. 08:09
로또복권 당첨, 연금복권 당첨… 이래서 매주 복권 살 맛이 난다 난 매주 금요일이면 이른 저녁시간이나 늦은 오후 시간에 로또 판매점을 찾아서 로또복권 5천 원치와 연금복구너 4천 원치를 산다. 지금은 거의 습관이 되었지만, 내가 복권을 사기 시작한 건 단순한 호기심과 한 주의 즐거움을 위해서였다. 그러다가 문득 번호가 맞기 시작하면서 5천 원과 5만 원에 당첨이 되기도 했고, 아깝게 1등과 2등을 놓치기도 했다. 그 덕분에 아는 복권을 사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사는 게 아니라 절제하면서 몇 년 동안 그 금액을 고수하고 있다. 만약 그 금액을 지키면서 매주 사는 게 습관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재미'라는 감정을 조금이라도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리 나라도 꾸준히 사지 못..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3. 5. 4. 08:00
오늘도 내가 로또 판매점에 발걸음을 향하며 로또 복권을 구매하는 작은 이유 우리는 책을 통해서 '큰 행운보다 작은 행운을 얻고자 노력해라.' 등의 말로 시작해서 돈벼락을 맞기보다는 조금씩 모아서 알부자가 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삶을 살다 보면 그 철학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삶에서는 돈이 필요한 예가 너무 빈번히 발생한다. 지금 삶을 사는 사람 중에서도 상당수가 빚을 지고 있으며, 일하면서 틈틈이 돈을 모으더라도 '아, 언제 돈을 모으나?'라는 회의감이 적잖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안 될 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로또 판매점을 찾아 로또 복권을 구매한다. 나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 로또 복권과 연금복권을 꾸준히 구매하고 있다. 뭐..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3. 2. 10. 08:00
2013년 첫 명절 설날, 제532회 로또에 당첨되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2013년 새해 첫 명절 설날입니다. 그리고 어제 토요일(2월 9일)에는 제532회 로또 추첨이 있었죠.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로또 복권'을 새해 설날 기념으로 샀거나 명절이 다가오면서 더 생활에 대한 고단함으로 로또를 구매하신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거든요. 저는 금요일에 혼자 제가 늘 사는 번호와 양식으로 로또를 구매했었고, 토요일 오후에는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가 근처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저녁에 '1등 되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로또 추첨 번호를 보았는데,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보러 갔다가 산 로또 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