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6. 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4권, 영지 안의 음모 원래 어제 글을 적으려고 했던 후기다. 아침에 학교로 오는 버스와 지하철 내에서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해운대 버스 내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다가 동래역 근처인 것을 알고 황급히 내릴 준비를 하다가 초판 책갈피를 두고 내려버리기도 했다. 학교에 일찍 도착해서 글을 쓰면서도 '아, 젠장!'이라며 자신의 실수가 바보 같다. 역시 이야기에 몰입하면 시간이 흐르는 줄 몰라서 큰일이다. 버스에서 내가 내려야 할 역에 거의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마지막 신호등을 지나고 있을 때인데, 조금 더 침착하게 대처를 했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서두르면서 내리다가 초판 한정 책갈피를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후기를 시작..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5. 18. 08:00
[라이트 노벨 축제] 여름을 맞아 다시 찾아온 제2회 라이트 노벨 축제 지난 주말 14일과 15일에 서울 학여울역에서는 서울 코믹 월드가 열렸었다. 비록 서울 코믹 월드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페이스북 타임라인과 '어떤 숨덕의 덕밍아웃' 그룹을 통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서울 코믹 월드의 모습을 보면서 '덕후의 문화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대학 일정과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을 보내면서 나는 또 다른 즐거운 소식 하나를 접했다. 바로, 다가온 6월에 지난해에 열렸던 라이트 노벨 축제가 다시 한 번 개최된다는 소식이다. 제2회 라이트 노벨 축제는 라이트 노벨 덕후로서 정말 기대되는 이벤트다. 6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5.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오타리얼 11권, 대학생 에피소드 시작! 음, 글을 시작하기 먼저 사과해야 할 일이 있다. 지난 감상 후기에 완결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국내에 이 정식 발매가 되었다.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5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에서 이 작품의 이름을 보았을 때 얼마나 당황했었는지! 의 작가 후기를 읽어보니 이번 '대학생 편' 시리즈는 작가가 처음에 의도한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원래 과 함께 번외편 한 편으로 끝낼 생각이었지만, 계속 이어지는 큰 인기 속에서 이번 연재를 계획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간 카시와다 나오키와 히로인들의 이야기. 고등학교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학교의 이야기다. 정말 이것만으로도 '오오 뭐야! 완전 재밌겠잖아!?'이라는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