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9. 6. 08:00
[라노벨 감상 후기]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4권 역시 이번에도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던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4권》이었다. 뛰어나게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살 떨리는 긴장감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적절히 섞인 유머가 책을 읽는 시간을 정말 즐겁게 해줬다. (늘 개그 역할을 하는 캐릭터들!) 그건 이 라이트 노벨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자 특징이다. 천재라고 불리는 쌍둥이 누나 그린다를 대신해 여장을 한 채 가정교사를 하는 샤르 앞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상을 재미있게 잘 그리고 있으니까. 단순히 여장 남자의 이야기라면 재미가 없겠지만,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진짜 여성과의 두근두근 이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3.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2014년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 라이트 노벨 어때요? 어제를 끝으로 구매한 3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전부 다 읽었다. 뭐, 이번 3월에는 다른 달에 비해 구매한 라이트 노벨 수가 적어 이 시기에 다 읽을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이번에 구매해서 읽은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꽤 허전함이 드는 작품도 있었고,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도 있었다. 특히 3월부터 처음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된 《내가 사는 의미 1권》, 《GJ부 중등부 1권》 두 개의 작품은 완전히 새로운 신작임에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었다. 《GJ부 중등부 1권》은 기존 《GJ부》의 후속작이라 어느 정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어 구매했던 작품이지만, 《내가 사는 의미 1권》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2. 1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캄피오네 11권, 쿠사나기 고도와 에리카 브랑델리의 과거 오랜만에 읽게 된, 아니, '오랜만'이라는 말은 이제 그만하자. 지지리도 이번에 발매된 2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중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작품이 워낙 많았다. 감상 후기를 쓸 때마다 '오랜만'이라는 말을 계속 반복하려고 하니 왠지 신선한 맛이 떨어진 듯하다. 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음… 마땅히 뭐라고 할 말이 없으므로, 그냥 이번 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읽게 된 《캄피오네 11권》이라고 말하도록 하겠다. 딱히 얼마 만에 읽게 된 것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보다 이번 시리즈는 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나는 어떻게 읽었는지가 감상 후기에서 중요한 부분이기에 딱히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4. 1. 10. 08:00
2014년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어떤 작품을 읽을까? 두 번째 신작 구매 목록 2014년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첫 번째 구매목록에서는 《페이트 제로 3권》, 《하이스쿨 DxD 16권》, 《마도서가 폭주해서 큰일입니다 1권》 이 세 개의 작품이 있었다. 이 작품들을 다른 작품들보다 먼저 구매할 수 있었던 건 발매 시기가 다른 작품이 비해 빨랐기 때문인데, 한시라도 더 빨리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다른 작품을 기다리지 못한 채 구매해서 읽었다. 세 작품 모두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그 감상 후기는 아래의 목록을 통해 읽어볼 수 있다. (*스포일러가 다소 있을 수 있음.)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페이트 제로 3권, 왕들의 광연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0. 1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리뷰] 골든 타임 3권, 방황하는 반리와 망설이는 코코 3권까지 연속해서 읽게 된 '골든 타임'이다. 이번 골든 타임 3권에서는 "남주― 반리 이 녀석! 나와 바꿔줘!"라고 외치고 싶은 코코와의 러브러브 장면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었다. 연애란 건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같지는 않겠지만, 저런 바보 같아 보이는 사랑은 정말 존재하는 걸까. 한 번도 그런 감정을 품어본 적이 없는 난 그저 책을 읽으며 이렇게 '부럽네.'라는 느낌만 받을 뿐이다. 하지만 딱히 하고 싶은 건 아니다. 애초에 난 사람과 관계를 이끌어가는 데에도 힘들고, 지금 가지고 있는 인간관계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에 그런 건 상상도 하지 않는다. 쓸데 없는 짓이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골든 타임 3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