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1. 13. 09:12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마지막인 줄 알았던 라이트 노벨 은 마지막이 아니었다. 의 한국 발매가 다가왔을 때 갑작스레 일본에서 이 발매 예정이라고 알렸다. 덕분에 의 팬들은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마지막 에피소드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이건 팬으로서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너무나 좋아했던 정령들의 이야기를 앞으로 한 권 더 읽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 지난 으로 본편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마지막에 토카가 돌아오면서 이야기는 다시금 해피엔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해피엔딩의 여정에 있는 ‘토카의 귀환 이후 에피소드’는 바로 오늘 읽은 에 담겨 있다. 라이트 노벨 의 시작은 토키사카 쿠루미의 이야기다. 그녀는 과거에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친구와 만나 길고양이를 돌보..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20. 12. 4. 16:06
11월이 오나 싶었더니 벌써 12월이 오고 말았다. 2020년도 12월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 2020년은 지금까지 내가 대학교에 복학한 이후 한 번도 일본에 가지 않은 한 해가 되었다.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본에 가기 시작한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나는 곧잘 혼자서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대신 사전 예매에 성공한 한국 시리즈 2차전을 서울 고척돔을 찾아 보면서 오랜만에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일본은 가지 못했다고 해도 나름 의미 있는 장소는 한 번씩 가본 그런 2020년 12월 한 해였다. 뭔가 이렇게 말하니 한 해가 다 끝난 것 같다. 그런데 아직 2020년은 ‘12월’이라는 한 달의 유예 기간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