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6. 14. 11:03
정말 이만큼 해괴한 작품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도 드디어 국내에 8권까지 정식 발매가 되었다. 물론,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4월 신작으로 나왔던 작품이지만, 여러 작품을 쌓인 순서대로 읽다보니 이제야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은 본문을 읽기 전부터 띠지에 적힌 여러 문구가 ‘도대체 이거 뭐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는 거야!? 미친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라며 폭소를 터뜨릴 수밖에 없도록 했다. 정말 띠지에 적힌 전개 그대로 주인공 다나카가 어떤 일을 겪을지 너무 궁금했다. 이야기 시작은 지난 7권에서 성녀의 정체를 알게 된 다나카가 성녀의 계략으로 함정에 빠진 상황에서 시작한다. 그 함정으로 다나카는 어쩔 수 없이 왕도의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사실 다나카는 마음만 먹으면 그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30.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다나카 나이=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5권, 은발 갈색 로리를 만나다 여러모로 너무 솔직한 변태라 바보 같은 주인공의 독백을 읽는 맛으로 읽는 라이트 노벨 을 읽었다. 에서도 주인공 다나카는 여전히 멋들어진 신사를 연기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지 않는 망상으로 푸는 이야기는 사뭇 위험한 수준이었다. 만약 그의 망상이 행동으로 하나라도 옮겨지는 날에는 시리즈는 영구적으로 판매 불가 서적이 될 확률이 높았다. 물론, 그것은 어디까지 ‘한국’이라는 시장에 한하는 이야기이고,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버젓이 판매되지 않을까 싶다. 동인지에도 쇼타 에피소드가 있으니까. 뭐, 이런 이야기는 이야기를 하는 데에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니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자. 은 표지에 그려진 새로운 로리..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2. 10. 10:09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다나키 나이=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4권, 영지 개척에 나서다 라이트 노벨과 만화를 읽다보면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후기를 적어야 할지 감이 쉽게 잡히지 않는 작품을 만날 때가 있다.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시리즈가 그렇고, 오늘 소개할 시리즈도 그렇다. 지난 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은 다나카가 왕도의 썩은 인물의 계략으로 인해 라지우스 초원이라는 아무것도 없는 곳을 영지로 받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영지를 받은 것으로 모자라 짧은 기한 내에 세금까지 내야 하는 책임까지 있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도시를 세우는 데에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일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다나카는 세간이 가진 고정 관념을 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