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2. 24. 08:36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만화가 이번에 발매된 3권으로 끝을 맺었다. 애니메이션도 좋았지만, 만화로 읽은 시리즈도 만화만의 매력이 잘 그려져 있어서 여러모로 읽는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풍부한 색채를 통해 영상미를 잘 보여주었던 는 흑백으로 그려진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이 더 좋았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볼 수 있는 그 화려한 색채와 성우들의 연기와 여러 음악이 더해져 조금 더 극적인 분위기로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이거는 을 만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볼 때 더 좋은 것과 이유가 같다. 또한 에피소드 자체가 좋기는 하지만, 이 그리는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곳은 만화로 볼 때보다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볼 때 훨씬 더 멋지니까. 그래도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9. 3. 09:05
태풍이 오고 있는 날에 만화 를 읽고 있으면 괜스레 신비한 기분이 든다. 만화 는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를 원작으로 한 만화로, 애니메이션을 있는 그대로 잘 옮겼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팬들 사이에서 뜨겁게 팔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오늘 읽은 만화 에서는 스가의 의뢰를 받아 주인공 호다카와 히나 두 사람이 날씨를 맑게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나츠미는 히나에게 ‘날씨의 아이’라는 존재와 과거 일본에서 있었던 의식을 가르쳐 주면서 조금 분위기는 긴장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스가는 어른으로서 책임을 질 때 어디까지 져야 할지,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망설이면서 계속해서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러다 스가는 호다카를 뒤쫓는 형사를 만나게 되면서 결국은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5. 26. 08:58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가 국내에 더빙판으로 재개봉했다. 그리고 이에 맞춰 만화 도 대원씨아리를 통해서 5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 를 한번 보고 나서 느낀 진한 여운을 우리는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된 거다. 애니메이션 더빙판은 아직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보지 않았지만, 만화 은 지난주 토요일에 도착해 바로 읽어볼 수 있었다. 만화 의 표지에는 앞표지에 호다카, 뒷표지에 히나가 너무나 예쁘게 잘 그려져 있다. 정말 표지를 손에 넣어서 소장하고자 만화를 구매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표지가 너무나 예쁘게 잘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만화에서 볼 수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를 아무 불만 업싱 재미있게 봤지만,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