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4. 23. 09:53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이 보내는 알콩달콩한 러브 코미디를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 오는 4월을 맞아서 발매된 4권은 주인공 사나다와 히로인 히이라기 두 사람의 첫 경험을 목표로 하는 에피소드다. 여기서 말하는 첫 경험은 두 사람이 평소에도 하는 키스 같은 일이 아니다. ‘첫 경험’이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는 어떤 경험. 조금 에둘러서 말한다면 침대에서 하나가 되는 일이다. 그 일을 하기 위한 여정이 오늘 에서 그려진다. 언뜻 사나다와 히이라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워낙 호감도가 높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도가 높다는 건, 그만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한쪽의 일방적인 욕심으로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5. 13. 11:18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니, 이미 벌써 여름이 되어 밤에는 풀벌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절이 되었지만, 여름의 활발한 이벤트는 전혀 없이 오늘도 집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일상이 불행하거나 혹은 바깥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솔직히 전혀 없다. 날씨가 너무 좋을 때는 종종 바깥을 둘러보고 싶어질 때가 있지만, 그래도 나는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며 보내는 시간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여름은 바깥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있는 시기가 아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은 더위에 조심하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쾌적한 활동을 하며 보내는 시기다. 그런 계절을 맞아 오늘 내가 읽은 라이트 노벨은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표지가 그려진 라이트 노벨 이다. 은 표지에서 그려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20. 15:38
소미미디어에서 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한 은 이미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 간단한 개요를 보았을 때부터 ‘오오! 이거 꼭 읽어야 하는 작품이야!’라는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다. 그래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매를 했다. 유튜브에 소미미디어 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외 소개 영상을 올렸을 때 한 구독자가 “이거 엄청 키스를 많이 하는 작품이에요.”라고 댓글을 남겨줬는데, 이미 키스가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린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었기 때문에 ‘많아도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그런데 은 정말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과감한 키스가 자주 등장했다. 어떤 장면에서는 “어이!? 거기는 그냥 키스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그냥 끝까지 가야 하는 부분이잖아!? 뭐 하는 거야!?”라며 전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