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 11. 21:53
산왕공고VS북산, 명장면 명대사가 쏟아져 나온 그 에피소드! 을 읽고 글을 쓴 이후 곧바로 읽은 은 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는 고교 농구 전국 최강 산왕공업과 북산의 시합이 그려진다. 우리가 익히 아는 의 명장면, 명대사는 거짓 모두 여기서 다 쏟아져 나왔다. 고교 농구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산왕공업은 ‘가상 북산’으로 고교 졸업을 해서 대학 농구 리그에서 올스타 수준을 자랑하는 선배들을 불러 연습 시합을 펼친다. 그 연습 시합에서도 산왕공업은 압도적으로 승부를 가져가며 패배를 하지 않았다. 역사상 가장 최강으로 불리는 현 산왕공업은 그 정도였다. 이에 반해 북산은 잠재력은 있어도 선수층이 얇은 데다 오직 오기 하나로 이겨온 팀이다. 아무리 피땀 흘리는 노력을 해도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있기..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 11. 21:45
북산 전국대회 데뷔! 을 읽고 꽤 시간이 흐르고 읽은 이다. 부터 애니메이션 로 보지 못한 전국대회에 출전한 북산 고교의 에피소드가 그려지는데, 그 시절 만화책으로 보았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쉽사리 잊을 수 없다. 오랜만에 다시 읽는 이 에피소드가 도대체 몇 년 만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무료한 하루를 달래는 데에 을 다시 읽는 것만큼 좋은 게 없었다. 역시 사람은 집중할 수 있고, 재미있는 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잃어버린 ‘오늘을 보내는 의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은 그 정도의 힘이 있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북산의 첫 전국대회 데뷔전인 풍전과의 시합은 객관적으로 볼 때 풍전의 압승이 예상되는 시합이었다.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북산이 받은 팀의 평가는 C랭크, 지역 1위는 물론 전..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10. 13. 08:30
[만화책 감상 후기]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1권~13권, 북산과 능남의 마지막 싸움 전국 대회를 걸고 노력하는 고교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얼마 전에 애니메이션 극장판으로 보고 온 의 극장판 또한 전국 대회에 출전해 금을 따는 걸 목표로 하는 취주악부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 고교생활의 열정적인 모습이 잘 그려졌다. 일본 고등학교에서 하는 부활동을 통해 전국 대회를 목표로 하는 일이 일상적이다. 한국 고등학교에서는 부활동은커녕, 체육과 예술 등의 분야에서 전국 대회를 노리는 건 처음부터 그 분야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들뿐이다. 그래서 한국은 프로에서는 강해도 인프라는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아시안 게임 야구에서도 한국은 프로 선수 중에서도 ‘특급’으로 불리는 선수를 차출..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9. 29.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슬램덩크 7권, 상양의 천재와 북산의 싸움 공중파 뉴스에 나올 정도로 큰 관심을 받는 만화 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연히 나 또한 10대 시절에 애니메이션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시리즈를 다시 한번 만화로 만나면서 농구에 빠져들고 있다. 오늘 소개할 건 만화 이다. 전권 새 일러스트 커버로 바뀐 시리즈의 표지는 상양과 승부에서 화려한 덩크를 시도하는 루카와 카에데(서태웅)의 모습이 자리하고 있으며, 과거 기억 속에 있던 몇 장면이 삭제된 채로 바로 상양과 시합에 들어갔다. 딱 한 권 분량으로 북산과 상양의 시합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도, 에서 느껴지는 긴장과 재미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다른 어떤 스포츠 만화와 비교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8. 28.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슬램더읔 신장재편판 4권, 능남 고교의 에이스 윤대협 추억의 만화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으로 봤을 때도, 만화책으로 읽었을 때도 정말 에피소드를 하나부터 열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번에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전권 새 일러스트 커버와 총 31권의 분량을 총 20권으로 재편해서 새롭게 발매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부분은 능남 고교와 북산 고교의 연습 시합에서 드디어 강백호가 앞으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다. 풋내기 강백호가, 그저 농구에 자신만만하며 호들갑 떨기 좋아하는 강백호가 윤대협이라는 천재 플레이어를 만나 진짜 농구를 시작하는 첫 출발선에 서는 이야기다. 시작은 강백호의 예리한(?) 패스로 3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힌 부분이다. 기고만장한 강백호에게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