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의미 4권 후기, 물 미로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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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내가 사는 의미 4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던 이야기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내가 가장 빨리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 순위 2위의 작품을 오늘 읽을 수 있었다. 3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가장 빨리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0권>이지만, L노벨의 작품은 다음 주가 되어야 발매가 되기에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펼쳐서 읽은 <내가 사는 의미 4권>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0권>에 대한 기억을 머릿속에서 새까맣게 잊게 할 정도로 그 존재감이 대단했다. 지난 3권과 마찬가지로 이번 4권도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고, 이런 대단한 작품이 또 있을까 싶었다.


내가 사는 의미 4권, ⓒ미우


 <내가 사는 의미 4권>은 이 모든 일을 알고 있는 '슈뢰딩거'로 불리는 어떤 고양이와 메이드의 입을 통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여기서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는 작품 <내가 사는 의미 4권>에서 읽을 수 있는 어떤 사건의 실마리였는데, 책을 다 읽은 후에 찬찬히 돌아오면 '우와!' 하면서 입을 벌리게 된다.


 뭐,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하자. 어쨌든, <내가 사는 의미 4권>은 그렇게 놀라운 요소 하나를 미리 던져주면서 작품을 읽는 독자가 이야기를 숨 죽이고 따라가게 만든다. <내가 사는 의미 4권>에서 읽을 수 있는 야마다와 토와의 대결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고, 그 주변 인물의 모습도 대단했다.


 특히 놀라웠던 건 이치카의 친구였던 마코의 능력이었는데, 그 능력을 직접 말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런닝맨의 하하를 떠올리면 된다. 하하가 왜 관련이 되어 있는가. 그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이능력'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능력을 추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코의 능력도 능력이었지만, 어제 소개했던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에서 나오는 언제나 불행을 부르는 우리의 오른손이 또 여기서 등장할 줄은 몰랐다. 이 능력의 주인은 야마다였는데, 그가 보여주는 움직임에 이능력 무효화 능력. 만약 카미조 토우마가 이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진작에 세계 최강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바보 같은 상상도 해보았지만, 카미조가 있는 세계에서는 몸의 순간 반응속도를 월등히 앞서는 무기들이 있으니까.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야마다의 신체 능력도 전혀 인간 같지 않은 반응 속도를 보여주기에 막상 붙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음…, 모르겠다. 그냥 넘어가자!


내가 사는 의미 4권, ⓒ미우


 다시 <내가 사는 의미 4권>으로 돌아가자. 이 작품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었던 건, 절망에 빠지는 그 순간에 이르러서도 한 줄기의 희망을 주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는 절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고, 그 어떤 작품보다 뛰어난 몰입도를 자랑했다.


 솔직히 나는 몰입도 이 부분에서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보다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한다. 아마 <액셀 월드>와 <소드 아트 온라인>과 비교하더라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다른 사람은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아, 정말 놀라운 작품!!


 그리고 <내가 사는 의미 4권> 마지막에는 야마다와 만난 토와의 다른 전개와 토와가 진학하는 학교에서 새로운 인물을 만나면서 끝을 맺는다. 과연 이 이야기는 어디로 또 흘러가게 될까? 여전히 숨겨진 것이 더 많지만, 그래서 더 흥미가 줄지 않는다. 이번 4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내일은 S노벨의 또 다른 작품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3권> 혹은 <하이스쿨 DxD 19권>을 읽고 감상 후기를 쓸 생각이다. 아아, 정말 3월은 라이트 노벨이 풍작이라서 정말 좋다. 다음 4월에도 볼 신작 애니메이션이 한가득인데, 이런 시간이 나는 정말 사는 시간 중 최고로 즐겁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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