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 하이무라 모로하 분노하다

반응형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 뇌옥의 마녀의 저택과 수수께끼


 애니메이션은 갈수록 산으로 가면서 '좋은 작품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는 탄식이 나오지만, 라이트 노벨은 갈수록 흥미를 더하면서 '빨리 다음이 읽고 싶다!'는 갈증에 목이 타게 하는 작품 <성검사의 금주영창> 라이트 노벨 시리즈 7권이 국내에 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다.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에서는 이단자와 구세주의 비밀과 함께 앞으로 더 큰 사건이 벌어질 단서가 나왔다. 역시 어느 세상에나 신흥 세력을 시기하는 사람이 있고, 모락을 일삼는 세력이 있기 마련인 것 같다. 7권에서 등장한 새로운 세력 두 개는 과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이번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에 등장한 새로운 세력 중 하나가 바로 절대적인 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역시 이런 작품에는 완벽히 악을 다스리는 악의 왕이 있어야 하고, 그 악의 왕은 인간에 유사한 존재여야 하는 것 같다. 구세주도 인간이니, 이단지의 근원도 인간!? 역시…!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 ⓒ미우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의 시작은 시즈노와 모로하의 전생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슈우 사우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간이 모로하의 전생이었는데, 이 당시에 모로하의 힘은 아득이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힘이 이번 7권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지난 <성검사의 금주영창 6권>의 마지막에서는 프랑스 S랭크 샤를이 그렇게 애타게 찾던 프라비의 목소리를 담은 이단자가 출몰하는 부분에서 종료되었는데, 7권에서는 그 이야기의 뒷부분을 읽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구세주를 인위적으로 실험해 만든 게 이 이단자가 아닌가 싶은데… 자세한 건 더 뒤에서 나올 것 같다.


 7권의 전개 부분에서는 모로하가 인간형 이단자와 싸움을 하다 도중에 끼어든 중국의 지부장 지싱에 의해 종료가 된다. 중국 지부장 지싱은 일본 지부장의 제1비서 타카나시 쿄코와 협력해 모로하를 '뇌옥 마녀의 저택'에 가두어버리는데, 모로하의 손에는 원피스에서 해루석 수갑에 준하는 수갑이 채워진다. (통력을 사용할 수 없는.)


 당연히 모로하를 구하기 위해서 시즈노와 사츠키, 레이샤가 움직이면서 상황은 지싱과 부딪히는 아카네 학원으로 흐르고, 그것을 안에서 모두 지켜볼 수밖에 없는 모로하는 이를 갈고 있었다. 마침내 시즈노가 겨우 모로하를 해방했을 때, 모로하가 보여준 엄청난 힘은 완전히 괴물 그 자체였다.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 ⓒ미우


 마지막에 다시 재등장한 인간형 이단자를 처리하는 데에는 위와 같은 암술을 이용해서 모로하와 시즈노가 처리를 했는데, 이 과정에는 상당히 큰 모략이 숨어있었다. 모로하가 갇혔다가 다시 풀려나는 게 본론이 아니라 바로 그 저택에 갇혀있던 다른 인물이 풀려나는 것이 바로 진짜 본론이었다.


 모로하가 갇혔던 마녀의 저택에는 시로이 우사코라는 한 소녀와 악마로 불리는 남성이 있었는데, 이 둘은 앞으로 이야기에서 필연적으로 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 '우리들의 왕'과 일부러 인간형 이단자를 이용한 것. 모든 것은 이제부터 진짜 본론이 시작하는 느낌의 <성검사의 금주영창>!


 또한,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에서는 S 랭크를 뛰어넘는 SS 랭크의 존재도 언급이 되었는데, 이들과 한 번쯤은 맞붙게 되지 않을까 싶은 모로하의 이야기도 기대된다. 작가 후기를 읽어보니 8권은 단편집이고, 9권에서 모로하의 활약이 펼쳐진다고 하니 9권이 하이라이트 첫 번째이지 않을까 싶다.


 그럼, 여기서 라이트 노벨 <성검사의 금주영창 7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7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타이트한 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몰입해야 하는 그런 부분도 종종 있었지만, 나름 무난했던 한 권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단칸방의 싸움을 읽을 차례이니 이것도 기대해주기를!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