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하게 당첨된 제634회 로또 복권,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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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을 샀던 로또 복권에서 5등 당첨 되었는데, 기묘하게 당첨됐어!


 매주 로또 복권을 사면서 '아, 이제 그만 살까?'이라는 고민과 함께 '어, 이번에 묘하게 됐네? 다음 주에도 또 당첨될까?'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바보 같은 짓이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이런 일을 반복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지난주에도 마찬가지로 복권을 샀었는데, 상당히 묘하게 로또 복권이 당첨이 되었다.


로또 복권,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두 장의 복권이 이번 제634회 추첨에서 당첨된 로또 복권이다. 한 장은 일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서 산 복권이었고, 한 장은 엄마와 함께 국제 시장에 다녀오는 길에 있는 부산에서 산 로또 복권이었다. 평범한 당첨 복권이지만, 나에게는 이 두 장의 로또 복권이 상당히 기묘하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위 두 장의 복권을 보면… 모두 'D 자동' 네 번째가 당첨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시각, 다른 곳에서 산 복권이지만… 두 장의 복권이 모두 네 번째 줄이 당첨된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특히 숫자가 일치하는 게 '11' 하나뿐이었는데, 만약 당첨된 숫자도 동일했다면 정말 더 신기한 일이 아니었을까?


 이번 제634회 로또 복권 당첨 번호는 4, 10, 11, 12, 20, 27, 38이었다. 조금씩 숫자가 달라서 아쉽지만, 이런 건 아마 나만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복권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한 비용 만 원을 그대로 건졌는데, 그대로 또 복권을 사서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식으로 당첨될지 궁금하다. 아아, 이렇게 꾸준히 사는데… 왜 당첨이 안 되는 걸까? 아하하.


 매주 복권을 사러 갈 때마다 길게 줄을 서서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과 스포츠 토토를 하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남의 모습 같지 않다. 매주 이렇게 똑같이 로또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 중 1등의 행운을 안는 건 10명 미만. 로또 복권 1등을 행운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행운은 행운이니까!

 그 행운이 이번 주에는 나를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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