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이 9권, 오노데라의 여동생 하루 등장!
- 문화/만화책 후기
- 2014. 8. 15.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니세코이 9권, 오노데라의 여동생 하루와 이벤트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9권》 한정판을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던 만화책 한 권이 있다. 그게 바로 《니세코이 9권》이다. 책 한 권만 사는 건 배송료가 추가로 붙어 좀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살까?'하다가 만화책 《니세코이》가 눈에 띄어서 함께 구매하게 된 거다. 무엇보다 알라딘에 적립금이 꽤 쌓여있었기도 하고….
그리고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하기 전까지 일상 이야기와 이 만화책 감상 후기로 제법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행히 이 글을 쓰는 오늘 8월 14일 오후에 응24에서 주문한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도착했다. 라이트 노벨만 7권하고, 만화책이 2권. 대원씨아이에서 나오는 NT 노벨 2권은 아직 구매하지 않았지만, 이번 8월에는 라이트 노벨만 총 11권을 구매한 셈이 된다.
음, 돈을 너무 헤프게 쓰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매달 15만 원은 라이트 노벨을 비롯한 여러 책을 구매하기 위해 빼놓은 비용이라 딱히 상관은 없다. 애초에 내게 라이트 노벨의 주인공처럼 막 챙겨주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돈을 쓰는 경우도 점심 밥값 말고는 없으니까.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니세코이 9권》에 대해 이야기를 간단히 나눠보자!
니세코이 9권, ⓒ미우
이번 《니세코이 9권》은 딱 두 마디… "치토게 카와이―!!!", "하루 카와이―!!!"로 요약할 수 있다. 제일 먼저 읽어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는 남자 마라톤 대회의 이야기인데, 담임 선생님이 내건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할 수 있는 권한'이라는 상품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라쿠와 남학생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다.
이 부분에서는 라쿠와 마이코의 대결이었는데, 곁에서 열심히 같이 달리는 치토게의 모습은… 좋았다. 그 사이에서 볼 수 있었던 츠구미가 혼자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정말 모에했고 말이다. 뭐, 결국 이 마라톤 대회의 1등은 이치죠 라쿠가 차지를 했지만, 담임 선생님이 내걸었던 상품은 '낚시'였다는 것에 안심하고 넘어간 한 에피소드!
그리고 이어진 건 정기 데이트를 하는 치토게와 라쿠의 이야기였는데, 라쿠와 좀 더 진심으로 가까워지고 싶어 하던 치토게의 한 거짓말로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치토게가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모습이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웠는데, 다음에 애니메이션 2기가 방영된다면 꼭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다. 아하하.
니세코이 9권, ⓒ미우
첫 파트는 이렇게 치토게가 차지했다면, 두 번째 파트는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하루가 차지했다. 하루의 풀네임은 오노데라 하루. 이치죠가 그렇게 좋아하는 티를 풀풀 내고 있는 오노데라 코사키의 여동생이다. 하루와 라쿠가 우연히 만나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학원 내에서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음, 읽어볼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게 만화책 감상 후기에서 옳은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오노데라와 무척 닮은 하루의 귀여운 모에모에는 "역시 여동생이 대박이야―!!"라는 리액션을 하게 했는데, 이 부분은 꼭 만화책을 직접 구매해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치토게도 귀엽지만, 오노데라도 귀엽지만, 역시 하루도 짱 귀엽다!
위에서 볼 수 있는 하루가 라쿠의 팬던트를 들고 있는 모습만 보더라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거다. 뭐, 역시 이 작품의 등장인물 중 한 명답게 라쿠에게 빠지게 되는 부분은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그냥 즐기면서 보도록 하자! 만화책을 보는 데에 뭐가 그리 크게 필요하겠는가! 그냥 웃으면서 "귀여워!!!"라고 말할 수 있는 레벨에서 적당히 스토리 완성도만 갖춰지면 되는 거니까.
그럼, 이 정도로 간단히 《니세코이 9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내일부터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과 다른 만화책 감상 후기를 차례대로 열심히 올릴 생각이니 꼭 거기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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