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러브 라이브 2권, 학원 아이돌을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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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러브 라이브 2권, 학원 아이돌 멤버 모집은 어려워!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러브 라이브》 공식 만화책 2권이 7월에 정식 발매가 되었다. 만화책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3권》과 다른 7월 신작 작품을 구매할 때 함께 구매한 <러브 라이브 2권>도 역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같지만,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속성, 그리고 캐릭터가 호노카가 꿈꾸는 학원 아이돌에 함께 하기로 하는 과정이 전혀 달라 조금의 지루함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만화책 《러브 라이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처음 뮤즈가 결정되는 과정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다소 이야기가 흐지부지했기에 큰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만화책은 전혀 색다른 전개 속에서 우리가 아는 인물이 다른 과정을 거치는 이야기라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러브 라이브 2권,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세 장은 이번 만화책 《러브 라이브 2권》의 표지 이미지와 2권 내에서 볼 수 있었던 작은 내용 두 개를 엿볼 수 있는 이미지다. 《러브 라이브》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마키인데,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른 느낌이라 정말 좋다! 아아, 역시 마키가 최고!


(성우가 엄청 실망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허억!'했었지만, 내 사랑은 2차원에 한정이니까! 아, 정말이지 마키 같은 여성이 눈앞에 있으면 아무리 나라도 연애를 해보고 싶을 텐데… 아하하.)


 그리고 뮤즈 멤버에 가입하는 그 과정에서도 상당히 귀여운 마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니, 그 과정 자체에서 마키만이 아니라 다른 멤버도 마찬가지였다. 전혀 다른 이미지 속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니코의 모에도(요즘 장안에 니코니코니가 화제라지?)도 정말 좋았고 말이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웃음 포인트 중 하나는 노조미와 에리가 만나고, 호노카가 에리를 설득하기 위해서 과감히 행동하는 부분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사건의 중심은 호노카를 중심으로 했지만, 확실히 만화책에서는 좀 더 다양한 각도로 인물을 비춰주면서 더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세 번째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저런 장면도 연출되고 말이다. 아아, 애니메이션보다 만화책이 훨씬 더 재밌다고 말한다면… 《러브 라이브》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돌을 맞으려나? 그래도 어쩔 수가 없다. 내가 두 작품 모두를 경험하고 느낀 감상이니까.


 뭐, 단지 이건 내 감상 후기이기에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다는 건 분명하다. 그러니 《러브 라이브》의 팬이거나 평소 쓸데없이 만화책을 즐겨본다면, 이 만화책 《러브 라이브》도 구매해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아직 국내에는 2권까지만 발매되었기에 무리가 없다!


 그럼, 이 정도로 만화책 《러브 라이브 2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내일부터 더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5권》 감상 후기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병실이 아니라면 재미는 두 배 일텐데… 아하하. 아니, 오히려 병실이라 더 재미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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