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구매 예정목록
- 문화/작품 기대평
- 2014. 4. 9. 08:00
[라이트 노벨 구매 예정 목록] 이번 4월에는 어떤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까?
벌써 4월이 시작하고 둘째 주에 접어들었다. 매달 둘째 주는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는 날짜와 가까워지는 기간이라 인터넷 서점에서는 발매일 3일을 앞두고 빠르게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을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각 라이트 노벨 출판사마다 발매되는 기간이 달라 한 번에 구매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기다리거나 부분적으로 여러 번 나누어 작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지금도 나는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카트에 먼저 주문이 가능한 몇 권의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카트에 담아놓은 상태다. 오늘과 내일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추가로 나오는 라이트 노벨과 함께 주문하던지, 아니면 그 이후에 따로 또 한 번을 더 구매하게 될 듯하다. 뭐, 이렇게 이번에도 약 8만 원 정도가 라이트 노벨 구매 비용으로 사용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내가 구매할 2014년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L노벨 : 단칸방의 침략자 14권, 데이트 어 라이브 9권
L노벨에서는 뜻밖에 구매할 작품이 두 권밖에 없다. 다른 새로운 작품은 아직 마땅히 끌리는 것이 없어 구매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꾸준히 구매해서 읽고 있던 《내 현실이 온라인 게임에 침식당하기 시작해서 위험해》의 시리즈는 아직 확실히 구매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그냥 구매할까 하면서도, 이번 달은 재정상태가 영 좋지 않아 '즐길 수 없는 작품은 그만'이라는 고민과 함께 갈등 속에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뭐, 그 작품 이외에 빠르게 나오자마자 구매 확정을 지은 《단칸방의 침략자 14권》과 《데이트 어 라이브 9권》 두 권은 이미 재미가 확실하여서 이번에도 빠르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한 번 더 진지한 싸움이 될 듯한 《단칸방의 침략자 14권》은 '애니메이션화 결정!'이라는 좋은 소식과 함께 찾아왔고, 주인공과 히로인이 모두 어린아이가 되어버려 한 번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줄 《데이트 어 라이브 9권》는 분명히 재밌을 거다. 이번에도 이 두 작품을 제일 먼저 읽게 되지 않을까 싶다.
2. J노벨 : GJ부 중등부 2권, 정령사의 검무 9권,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
J노벨에서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작품이 이번에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바로,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은 키리토가 앨리스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다시 탑 위를 향하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데, 이 이야기의 막바지 부분에서는 웹 소설 연재판과 조금 다른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과연 이 부분의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지 정말 궁금하다. 게다가 앨리스의 크고 작은 모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기에 정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 이외에 구매하게 된 《GJ부 중등부 2권》은 작은 재미를 4컷 소설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고, 《정령사의 검무 9권》도 하이라이트를 향해 가며 점점 더 재미있게 읽고 있다. 그래서 이 두 작품도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3. NT노벨 :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6권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어떤 말도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드디어 다음 시리즈가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는 내가 원서로 구매한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7권 드라마 CD 한정판》의 모습이다. 한국의 정식 발매가 워낙 늦어 원서로 6권과 7권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었는데, 그 재미는 역시 대단했다. 이번에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6권》은 미유키 모에모에의 극을 읽어볼 수 있는데, 정말 많은 기대를 할 만하다.
4. 익스트림 노벨 : 학생회 탐정 키리카 4권, 알바뛰는 마왕님 9권, 캄피오네 12권
J노벨과 마찬가지로 이번 4월에 유일하게 3권을 구매하게 된 익스트림 노벨이다. 이번 4월 신작 목록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읽는 《학생회 탐정 키리카 4권》과 《알바 뛰는 마왕님 9권》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시리즈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미 어떤 내용이었는지 자세히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꽤 시간이 오래되었다. 아마 이번에 이 두 작품을 읽기 전에 내가 블로그에 쓴 감상 후기를 다시 한 번 더 읽어보거나 책을 간단히 살펴보아야 할 듯하다.
그리고 《캄피오네 12권》. 이번 12권에서 다루어질 내용은 하나도 들은 적이 없다. 하지만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라취련과 릴리아나의 모습은 이번 《캄피오네 12권》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가득하다. 고도는 이번 12권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과연 라취련과 릴리아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 크크. 캄피오네이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다.
뭐, 이 정도가 이번에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4월 신작 라이트 노벨의 목록이다. 여기서 추가로 한두 작품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거다. 지난달보다 전체 권 수를 적게 구매하게 되어 돈은 조금 아낄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야구장에 야구를 직관하기 때문에 한 달 지출은 크게 변동이 없을 듯하다.
어쨌든, 여기서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구매 예정 목록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에는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추신. 빨리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다음 권과 액셀월드 다음 권도 빠르게 나왔으면 좋겠다.)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