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코의 농구 24권, 쿠로코의 테이코 중학 시절
- 문화/만화책 후기
- 2014. 4. 2.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쿠로코의 농구 24권, 테이코 중학 기적의 세대
오랜만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만화책 《쿠로코의 농구 24권》을 3월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받아 읽어볼 수 있었다. 이번 《쿠로코의 농구 24권》에서는 지난 23권 말미에서 볼 수 있었던 쿠로코가 테이코 중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 부분부터 읽어볼 수 있다. 과거 테이코 중학교에서 있었던 과거 일은 이 작품 팬들에게 아주 재미있게 읽힐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번 24권 한 권만으로 끝나지 않고, 조금 더 길게 내용이 연재되는 듯 했으니까.
쿠로코의 농구 24권, ⓒ미우
위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은 《쿠로코의 농구 24권》 표지다. 위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테이코 중 과거의 이야기는 전적으로 쿠로코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풀이된다. 쿠로코가 환상의 식스맨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이야기부터 아오미네가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능력을 개화해 조금씩 비뚤어지는 모습을 읽어볼 수 있다.
진지한 내용은 그렇다는 거다. 중간에 조금씩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건 모모이의 행동, 키세의 행동 등이 있었고… '도대체 뭐가 있을까?'는 의문을 남기게 했던 아카시의 행동도 있다. 아카시의 행동은 '무서움'을 동반하는데, 이 행동은 애니메이션에서 아카시가 시합을 할 때 팀원을 상대로 말하는 모습에서도 엿볼 수 있는 행동이다. 정말 아카시의 힘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뭐, 어쨌든 이번 《쿠로코의 농구 24권》는 본편과 다른 테이코 중학교의 과거 이야기이지만, 절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이야기였다. 마지막에는 조금씩 맞물리면서도 뒤틀려지는 톱니바퀴의 일부분을 볼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쿠로코의 농구 25권》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과연, 기적의 세대는 어떻게 완성되었으며 어떻게 흩어지게 되었을까? 그 비밀을 기대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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