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에이스 만화책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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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다이아몬드 에이스 만화책 32~37권 감상 후기


 밥 먹으면서 채널을 돌리다 애니플러스에서 우연히 《다이아몬드 에이스》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오, 이 작품 정말 재미있는데?'라는 필이 꽂혀 이번에 만화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과거 《다이아몬 에이스》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를 적었을 때,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만화책으로 읽을 생각이다'고 전했었던 것을 실천으로 옮긴 거다.


 뭐, 역시 아무리 나라도 전 권을 다 사서 읽는 건 무리였기에 31권까지는 틈틈이 근처 만화방에서 빌려서 읽어보았고, 이번에 32권부터 37권까지는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이 여섯 권을 구매하게 된 건, 다른 책을 구매하려다 어느 정도 금액을 넘어야 포인트를 손에 넣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책은 《아빠 말 좀 들어라! 15권》 일본판이다.


 잡담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다이아몬드 에이스》 만화책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눠보자.



다이아몬드 A(에이스), ⓒ미우


 제일 먼저 읽을 수 있었던 32권에서는 우구모리와 세이도의 시합을 읽어볼 수 있었는데, 사토루가 멋지게 8회까지 틀여막고 9회에 사와무라 에이준이 인코스 공을 아주 완벽하게 던지면서 끝을 맺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부분은 치킨을 먹으면서 TV로 NC의 야구를 보면서 틈틈이 광고 시간에 보았었는데, 정말 즐겁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번 읽기 시작한 만화책 《다이아몬드 A 에이스》은 32권에서 그치지 않고, 37권까지 계속 읽을 수밖에 없었다.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 이후 다른 학교와의 시합에서 선발로 등판한 사와무라 에이준이 벼락치기로 배운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넣으면서 109구 완벽한 완투승을 거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이외에는 홍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모습, 그리고 그 이후 마지막에 새로운 팀과 대결을 앞둔 채 시작하는 경기를 앞에 두고 37권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 사투로의 선발 무대는 과연 또 어떤 야구 경기를 그려줄까? 앞으로 점점 더 기대되는 《다이아몬드 A 에이스》. 다음 권을 기대해본다.


 이 작품은 하나부터 열까지 《쿠로코의 농구》처럼 초능력을 쓰는 듯한 선수를 그리는 것이 아닌, 이전의 《슬램덩크》처럼 땀 흘리며 혼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사실적인 묘사를 바탕으로 한 야구 경기와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분명히 누구라도 마음을 뺏길 것이다. 이 작품은, 정말 좋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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