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7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8. 17. 08:18
애니메이션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7화>는 리디야와 리네 두 사람이 티나와 엘리 두 사람 앞에서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이 모습을 통해서 두 사람이 얼마나 쏙 빼닮은 자매인지 알 수 있었는데, 여동생으로서 앨런을 따르는 것과 달리 리디야는 앨런에게 완벽히 특별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
물론, 리네 또한 단순히 언니와 친한 오빠나 개인 선생님이 아니라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고 있기는 해도 그 나이 때는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더욱 크게 느끼는 법이다. 이들이 함께 모여서 향한 곳은 모텔…이 아니라 앨런이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하는 온천으로, 모두 함께 친목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온천을 찾는다.
하지만 정작 온천에서는 작은 문제가 발생하여 온천을 이용할 수가 없다 보니 굳이 불필요하게 호캉스를 온 것과 다름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모두가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려고 했었지만, 티나만큼은 문제를 해결하고 온천을 즐기고자 했기에 온천에서 발생한 문제가 마석이 사라진 탓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행동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판타지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그리폰을 만나게 된다. 그리폰은 자신의 새끼들을 위해서 따뜻한 열을 내뿜는 온천의 마석을 훔쳐 왔던 것인데, 아무리 성인이 된 개체는 강하다고 해도 새끼 그리폰들은 보호 욕구를 자극하는 귀여움이 있었다. 이들을 위해서 임시 불마석을 만드는 것이 이번 애니메이션 7화의 핵심이다.
개인적으로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7화>를 보면서 깜짝 놀랐던 건 앨런이 고양이 앙코와 힘을 합쳐서 그리폰을 설득하는 장면으로, 처음에는 평범하게 레이저 공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건 그리폰에게 적의가 없다는 것을 알리는 정신 마법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덕분에 티나와 앨런 일행은 모두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7화>에서 티나와 리네는 아직 어린 나이이다 보니 당연히 그에 맞는 표준 체형을 가지고 있었지만, 발육이 남다른 엘리는 두 사람과 달리 벌써부터 나름 풍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자아이들이 거기 크기로 장난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자아이들은 역시 거기 크기로 장난을 치는 듯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 애니메이션 속의 이야기일 뿐이고, 현실에서도 그렇다는 법은 없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어쨌든,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된 모두의 모습을 통해 특별한 이벤트 장면은 없었다고 해도 충분히 눈 호강을 할 수 있는 장면은 그려졌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쓰레기 왕자가 크게 사고를 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 굉장히 불온한 검을 쥐고 썩소는 짓는 이 녀석의 결말은 정해져 있지만, 다음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8화>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 기대된다. 현재 애니메이션의 원작 라이트 노벨은 국내를 기준으로 9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고, 일본에서는 무려 20권까지 발매되어 있으니… 흥미가 있다면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6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지난 5화 막바지에 볼 수 있었던 제2왕자 제럴드에게 감정이 격해진 리디야가 검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처음에 리디야가 검을 휘두른 이유는 앨런이 왕립 마법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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