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후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표지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방영이 끝난 이후 오랜만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던만추 20권>은 학구 편의 제2탄으로, 벨이 학구에서 다시 오라리오로 돌아온 이후 벌어지는 여러 크고 작은 소동을 그리고 있다. 단순한 소동이라고 하기에는 20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는 너무나 중요한 이야기였다.

 

 가장 먼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의 줄거리에서 읽어볼 수 있는 학구와 오라리오의 대립으로 인해 발발한 '오라리오피아드'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오리할콘 징수에 대한 길드에 불만을 토로한 학구가 오라리오와 거래에 전면 파업을 선언한 이후 신들이 개입해 하나의 오락으로 두 전선이 시합을 열게 된다.

 

 단지 그 뿐인 이야기이다 보니 오라리오피아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에서 주목해야 할 건 벨에게 "언젠가 약속했던 '모험'을 하자. 나에게 협력해 다오. 벨."이라며 손을 내민 레온이었다. 알고 보니 그는 '레벨7의 모험가인 데다가 현대의 영웅'으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중에서

 그 인물의 내력에 대해서는 아이즈를 통해 들을 수 있었는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에서 벨은 아이즈와 약 3일 동안 1:1 훈련을 하면서 이전처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아이즈의 부드러운 무릎베개를 한 상태에서 의식을 되찾는 일과를 반복했다. 벨이 레벨5에 이르렀어도 레벨6의 아이즈는 역시 강했다.

 

 만약 아이즈가 바람의 인챈트를 두르지 않는다면 벨도 나름 아이즈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는 있었지만, 바람의 인챈트를 두른 아이즈는 벨이 쉽사리 유효타를 먹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강했다. 이런 아이즈보다 더 강한 인물이 오탈이었고, 오탈보다 더 강한 인물이 바로 레온이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레온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의 핵심은 레온이 영웅으로서 벨이 어느 정도의 그릇을 가졌는지 시험하는 이야기다. 벨과 레온의 1:1 싸움 겸 수업은 오라리오피아드의 5회전 시합으로 오라리오에 생중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1:1 싸움을 펼친 무대는 흑룡이 봉인되어 있는 용의 계곡이라 분위기가 달랐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중에서

 자세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을 읽어 보자. 이번 20권으로 학구 편의 이야기는 짧게 끝을 맺었지만, 작가 후기를 통해서 다음 21권부터 최종장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가슴이 크게 뛰었다. 무엇보다 20권에서 던져진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복선이 놀라웠다.

 

 벨이 레온과 동행하면서 마주한 멸망과 인접한 북쪽의 모습과 흑룡이 봉인되어 있는 용의 계곡은 책을 읽는 독자마저 경외심을 품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의 작가 후기를 읽은 이후 비로소 읽어볼 수 있는 에필로그에 적힌 전혀 생각지 못했던 비보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다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1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까? 갑작스레 새로운 모험을 최전선에서 해야 할 것 같은 벨과 모두의 모험이 무척 기대된다. 비록 책을 읽는 데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책을 읽는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 진짜 두 번 강조해도 아깝지 않다. 직접 20권을 읽어보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중에서

 그리고 이왕 책을 구매해서 읽으려고 한다면 일반판이 아니라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소책자 특장판>을 구매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소책자 특장판으로 첨부되어 있는 두 권의 소책자를 통해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는 본편에서 읽지 못한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헤이즈와 회른 두 사람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소책자에서 읽어볼 수 있는 오리지널 쇼트 스토리는 전 프레이야 파밀리아 단원들의 일상이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다. 애니메이션 <던만추 5기>를 본 이후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소책자의 쇼트 스토리는 절대 놓쳐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연휴를 맞아서도 배송을 하는 쿠팡에서도 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소책자 특장판>을 도서 정가제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아래에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니, 이 글을 통해 라이트 노벨 <던만추 20권 소책자 특장판>을 읽고 싶어 근질근질하다면 바로 구매하기를 바란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200%!

[소미미디어]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 (소책자 특장판) - S Novel - 판타지/환상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9권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소책자 특장판)

[줄거리] 『길드의 횡포를 용서하지 마라아아아아아아!!』 학생 투쟁 발발──!! 오리할콘 징수에 대해 불만을 폭발시킨 『학구』 학생들. 오라리오와의 모든 교류가 끊어지고, 온 도시가 소란스러워진 가운데, 축제를 좋아하는 신들이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으니! 『오라리오 VS 학구 대표 시합! 오라리오피아드 시작이다아아아아아!!』 최대의 대표전을 맡아, 어느 쪽 진영에 붙어야 할지 고민하는 벨. 그러나. “언젠가 약속했던 『모험』을 하자. 나에게

저자

오모리 후지노

출판

소미미디어

출판일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