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3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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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3화 중에서

 2025년 1분기를 맞아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라는 작품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원래 소속된 파티에서 나와 전 제자들과 함께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원래 파티를 나왔던 이유는 그 파티에서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력이 없는데 좋은 조건으로 대우를 해달라고 말한다면 염치없는 짓이지만, 주인공 유크는 확실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오히려 실력이 없는 건 그가 소속되었던 파티 썬더 파이크의 다른 멤버들이다. 그들은 유크가 몬스터와 전투를 할 때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활약을 하다 보니 그의 영향력을 알지 못하는 송사리 수준이었다.

 

 덕분에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에서 유크가 썬더 파이크를 탈퇴한 이후 그들은 번번이 퀘스트 클리어에 실패하고 있었고, 유크는 제목 그대로 파티를 나왔다가 자신의 전 제자들을 만나 함께 '클로버'라는 이름의 파티를 구성해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왜냐하면, 파티에 흠이 없었으니까.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3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3화>는 지난 2화에서 유크와 클로버 멤버들이 맡은 퀘스트에서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몬스터 자르나그를 만난 시점에서 막을 올린다. 자르나그를 토벌하기 위해서 유크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미발견 마법 '프리즈믹 미사일'을 화려하게 사용했다.

 

 그의 마법 덕분에 빈틈이 생긴 자르나그를 레인의 제5계 마법과 함께 유크의 버프를 받은 마리나가 검으로 자르나그의 목을 자르면서 토벌에 성공한다. 모든 파티원이 제 역할을 해 주었기 때문에 자신의 레벨보다 높은 몬스터를 만났다고 해도 큰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계가 바로 팀플이었다.

 

 하지만 유크가 나온 썬더 파이크는 각자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해 퀘스트에 임할 때도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연계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지난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2화>에서 그들은 퀘스트에 실패하고도 자신을 탓하는 게 아니라 신입을 탓하면서 오만한 모습들을 보였다.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3화 중에서

 특히,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3화>에서 썬더 파이트의 리더인 사이몬의 모습을 본다면 마치 지금도 남 탓을 하면서 자기가 잘난 줄 착각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일부 의원을 보는 듯했다. 딱 썬더 파이트의 구성인 사이몬이 윤석열, 베리가 윤상현, 카밀라가 딱 김민전 같은 느낌이라 웃음이 나왔다.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 3화>에서 사이몬은 한사코 남 탓을 하면서 유크에게 무릎을 꿇고 빌어도 모자란 판국에 자신이 잘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 이런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던 건 유크와 주변 사람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시청자들도 똑같았을 것이다. 세상은 실력 이전에 사람이 먼저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애니메이션을 보도록 하자. 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4권까지 발매되어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발매된 적이 없다 보니 추후 2025년을 맞아 발매되는 것을 기대해보고 싶다. 어떻게 보면 아주 흔한 설정을 가진 판타지 작품이라고 해도 꽤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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