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데이즈 5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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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데이즈 5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사카모토 데이즈 5화>는 지난 4화에서 이어서 술에 취한 샤오탕이 오비구로를 상대로 취권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만화와 비교한다면 비교적 아쉽게 그려진 샤오탕의 모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녀를 연기하는 성우의 목소리와 함께 샤오탕이 오비구로를 상대하는 모습은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사카모토 데이즈 5화>에서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사카모토다. 우리가 잘 아는 뚱뚱한 모습이 아니라 낯설게 느껴지는 옛날 체형으로 돌아간 그는 보일을 상대로 격렬히 움직이다 보니 순간적으로 살이 빠지고 말았다. 사람의 체중이라는 건 이렇게 순간적으로 바뀔 수는 없으니 이게 만화다.

 

사카모토 데이즈 5화 중에서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비기너즈 팩>을 구매한다면 <사카모토 데이즈 5화>에서 볼 수 있는 날카로운 사카모토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캐릭터 팝업 스탠드를 받아볼 수 있는데, 살이 빠진 사카모토는 보일을 압도하면서 마침내 두 사람의 승부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하지만 승부가 끝났다고 해서 보일이 목숨을 잃은 건 아니었다.

 

 사카모토가 아오이를 만난 새긴 사카모토 가의 규칙 중 하나는 절대 사람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일은 다소 거칠기는 해도 사카모토와 연이 있는 인물이다 보니 한번 패배한 이후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상대의 목숨을 빼앗는 것으로 사건을 계속 마무리했다면 이 만화는 전혀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

 

사카모토 데이즈 5화 중에서

 그리고 애니메이션 <사카모토 데이즈 5화>는 일본 살인청부업자 연맹에 소속된 ORDER 멤버들에게 살연에 등록된 청부업자들이 차례차례 습격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나구모는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돈덴회를 찾아왔다가 사카모토를 만나 현재 일어나는 사건이 사카모토에게 현상금이 걸린 시기와 똑같다고 전한다.

 

 즉, 과거 사카모토에게 패배했거나 그에게 원한을 가진 인물이 살인청부업자들을 일본에서 청소하기 위해서 가장 강한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인 사카모토에게 현상금을 걸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생각으로 행동하는 건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나구모이다 보니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빌런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화도 읽다가 말았기 때문에 후속 이야기는 자세히 모르지만…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의 재미는 슬러가 등장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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