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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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화 중에서

 오는 2025년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일하게 '악역 영애'라는 수식어가 붙은 작품이 바로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였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악역 영애로 이세계 전생을 하게 되어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봤었던 여러 악역 영애 전생물과 설정이 다른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혹시 이 작품은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만화책이 원작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원씨아이를 통해 만화가 7권까지 정식 발매되고 있는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하는 여러 작품을 열심히 읽는다고 자부했는데… 설마 내가 모르고 있었다니!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화 중에서

 제목과 PV부터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보기로 마음 먹었던 애니메이션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화>는 딱 기대대로, 아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일단, 52세 공무원 아저씨가 악역영애로 이세계에 전생을 한 것도 재미있지만, 악역 영애 그레이스로 지내는 아저씨의 행동과 선택이 흥미로웠다.

 

 이세계에 전생한 만큼 이세계 보너스 능력으로 주인공 52세 아저씨의 행동과 말투가 악역 영애에게 어울리는 형태로 자동 보정이 되는 '엘레강트 치트'가 있었다. 만약 이 치트가 없었다면 그레이스는 말에서 떨어진 사건으로 아저씨의 기억과 인격이 깨어난 상태에서 적응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동 보정 치트 덕분에 호감도가 유지되었다.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화 중에서

 그레이스에 대한 사람들의 호감도와 평판이 유지되는 건 좋았지만, 악역 영애라고 말할 수 없는 행동들을 그레이스로서 하다 보니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변화가 생긴 건 문제였다. 애니메이션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화>를 본다면 그녀? 그?는 일본에서 52세 공무원으로 지내며 익힌 처세술을 통해서 생각지 못한 호감을 얻기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 악역 영애와 적이 되는 여성향 게임 속 주인공 안나 도르에게 높은 호감도를 얻었다는 말이다. 혼자서 힘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악역 영애로서 해야 하는 악역이 아니라 52세 아버지가 전하는 듯한 따뜻한 말을 건네준 덕분이었다. 아마 앞으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할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

 

 자세한 건 애니메이션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화>를 직접 보자. 기회가 된다면 나도 애니메이션만 아니라 만화책도 정주행을 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개성적인,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악역영애 전생 아저씨 1
중년의 공무원이 악역 영애로 전생(환생)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세계 라이프 "52세 공무원이 악역 미소녀?!" 52세의 성실한 공무원인 톤다바야시 켄자부로는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후, 그가 정신을 차린 곳은 학원을 무대로 한 여성향 게임 속 세계였다! 심지어 자신이 교내에서 가장 콧대가 높은 후작가 영애인 그레이스로 전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저자
우에야마 미치로
출판
대원씨아이
출판일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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