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3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7. 19. 14:42
과거 책을 일찍이 구매하기는 했지만 다른 책을 읽느라 미루고 있던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이 오는 2024년 3분기를 맞아 방영되고 있다. 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주인공 노르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한동안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를 1권부터 4권까지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후기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키워드를 이용해서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키워드 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발행을 해 두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에 업로드를 하고 싶어서 오늘 처음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3화>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3화>는 주인공 노르가 린네의 아버지로부터 흑색의 검을 받아 퇴장하는 도중 길버트에게 대련 제안을 받은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 수 가르쳐주겠다.'라는 느낌으로 노르와 대련을 가진 길버트는 자신이 자랑하는 모든 창기술이 노르에게 통하지 않는 것에 상당히 놀랐다.
그리고 정작 노르는 아무 생각 없이 길버트를 상대하다가 자신의 실력이 꽤 강해진 거 아닐까 생각했지만, 길버트가 날린 회심의 기술(필살기)을 피한 이후 아직 자신은 멀었다고 판단한 이후 "내가 졌다."라면서 자리를 물러난다. 길버트는 절대 피할 수 없는 자신의 필살기를 피한 노르에 경악하며 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길버트는 노르를 자신의 새로운 목표로 삼고 매일 강도를 높여 수행하게 된다. 정작 노르는 평소와 같은 수행을 하면서 린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흑색의 검이 미궁의 엄청난 보물인지도 모른 채 하수구 청소를 위한 삽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오, 이 검은 검 대단한데?"라며 하수구 청소를 하는 모습이 어찌나 재밌었는지!
아마 검의 입장에서도 의지가 있다면 '나 검이라고? 미궁의 엄청난 보물이라고! 그런데 날 고작 하수구 청소에 쓴다는 말이야?'라며 경악을 감추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후속권을 읽어 본다면 노르는 흑색의 검을 하수구 청소를 할 뿐만 건설 현장에서 말뚝을 박기 위한 망치로 이용하기도 했다.
그렇게 평범한 일용직 노동자 같은 느낌으로 살아가는 노르를 재차 찾은 린은 자신을 노르의 제자 겸 종자로 삼아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노르는 자신이 린에게 가르쳐줄 건 아무것도 없다고 거절하지만, 린은 상위 마법을 보여주면서 노르의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재차 부탁한다.
그런 린에게 노르가 보여준 건 아주 기초 마법 중 하나인 프티 파이어를 보여주면서 "나는 이 정도밖에 안 되니 가르쳐줄 게 없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하지만 린은 노르가 사용한 프티 파이어를 보고 깜짝 놀라 잠시 동안 넋을 잃고 말았다. 왜냐하면, 노르가 사용한 프티 파이어는 평범한 '프티 파이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노르의 프티 파이어는 과거 린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서 기초 마법을 강화하는 훈련의 성과라며 보여준 마법사 오켄의 프티 파이어의 수백 배에 달하는 프티 파이어였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노르의 마력 제어와 강도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데, 노르가 지닌 프티 파이어의 가공할 만한 위력은 라노벨 5권에서 읽어볼 수 있다.
역시 진짜 강자는 상급 마법으로 크게 활약하는 게 아니라 기초 마법으로 크게 활약하는 인물이다. 극한으로 단련된 기초 마법을 이용해서 상급 마법을 분쇄하는 것이 바로 먼 치킨 주인공의 핵심이라고 할까? 노르의 프티 파이어를 통해 혼자서 여러 가지를 깨우친 린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게 되니 다음 모습도 꼭 지켜보자.
책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판타지의 왕도 같은 느낌으로 적혀 있으니, 애니메이션을 보고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를 읽어보고 싶어 졌다면 아래에 첨부한 링크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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