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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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 중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미루고 있던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시리즈를 모두 읽게 한 애니메이션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의 4화가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에서는 모험가가 된 초보자들이 받는 의뢰로 익히 알려진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고블린 슬레이어>의 고블린 슬레이어가 이 모습을 본다면 "일단 먼저 쥐를 잡으면서 실력을 쌓고, 경험을 쌓아라."라고 말할 것 같지만, 아쉽게도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의 세계관에는 고블린 슬레이어 같은 모험가가 없었다. 이곳에서도 고블린은 그저 초보 모험가가 받기 좋은 가장 약한 몬스터에 불과했다. 고블린인데…!

 

 그리고 노르는 첫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아 살짝 들뜬 마음으로 린과 함께 마물의 숲으로 향한다. 그는 고블린이 어떤 몬스터인지 익히 소문은 들었기 때문에 간단한 특징은 알고 있었지만, 고블린은 지금까지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고블린을 마주했을 때 깜짝 놀란다. 왜냐하면, 고블린은 거구였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 중에서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에서 노르가 눈앞의 거대한 몬스터를 보고 고블린이라고 판단한 이유는 린이 "저건 고블린…."이라며 말끝을 흐렸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고블린 엠페러'라는 인위적으로 고블린에게 마력을 주입해야 만들어지는 특수한 개체였지만, 노르는 그것을 알지 못했기에 린의 말만 듣고 고블린이라고 단정 짓는다.

 

 물론, 고블린 킹이든, 고블린 챔피언이든, 고블린 샤먼이든, 고블린 퀸이든… 모두 고블린이다. 하물며 고블린 엠페러라고 하더라도 고블인이라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었다. <고블린 슬레이어>의 고블린 슬레이어도 "고블린이군. 고블린이라면 몰살이다."라며 눈을 붉게 빛내면서 동료들과 함께 눈앞의 고블린을 퇴치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의 주인공 노르도 그건 변함이 없었다. 눈앞의 마물이 특수한 개체라고 해도 자신의 눈에는 고블린이었기 때문에 고블린을 퇴치하기 위해서, 모험가로서 첫 퇴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서 흑색의 검을 휘두른다. 검의 강도와 노르의 단단함 덕분에 고블린 엠페러의 공격은 큰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 중에서

 노르와 고블린 엠페러의 공방을 지켜보던 린은 고블린 엠페러의 이마에 있는 마석을 통해 고블린 엠페러가 상처를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리고 그 마석을 제거한다면 고블린 엠페러를 충분히 퇴치할 수 있다고 판단해, 노르는 린의 바람 마법을 이용해서 고블린 엠페러를 향해 순식간에 접근해 머리에 박힌 마석을 빼낸다.

 

 힘의 원천이 되는 마석을 잃은 고블린 엠페러는 순간 당황했을 뿐만 아니라 마치 자신이 왜 거기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윽고 노르가 막 타를 맡긴 린의 공격을 받고 고블린 엠페러는 수명을 다하게 된다. <고블린 슬레이어>와 분위기도, 설정도 모두 달랐지만, 이것은 분명한 고블린 퇴치였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화>를 본다면 노르 혼자 착각하는 게 아니라 린도 노르의 언행을 모두 자신만의 시점으로 받아들이면서 착각이 겹겹이 쌓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건 라이트 노벨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4권>에서도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다음 이야기를 보자.

 

 노르의 활약은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다!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3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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