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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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 표지

 만화 <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은 지난 1권 마지막 페이지에 등장한 세 가문 중 한 가문에 속하는 우츠키 네네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등장한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우츠키 네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진지하게 츠바키를 상처 입히려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아무래도 그녀는 무언가 커다랗게 착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처음에는 츠바키에게 강경한 태도로 비판하려고 했지만, 츠바키 특유의 페이스에 휘둘리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잃어버린다. 더욱이 우츠키의 경호를 맡고 있는 닌자 타마요는 루카의 얼굴을 보고 완전히 반해버리면서 개그 캐릭터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긴장감이 흐르는 전개가 될 것으로 생각한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 중에서

 비록 <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의 첫 장에서 등장한 우즈키는 의미가 없었다고 해도 2권에서 재차 츠바키를 찾아온 새로운 인물은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세 가문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말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은 과거 5년 전 츠바키의 어머니와 루카의 아버지 두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간 것으로 추정되는 환술사 쿠치하였다.

 

 츠바키 가문의 당주는 5년 전에 있었던 일로 환술사 쿠치하가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루카의 아버지가 죽기 전에 날린 마지막 일격의 힘이 부족했던 건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활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5년 동안 조용히 힘을 회복하다가 이제야 세 가문의 신기를 노리고 움직이는 것 같았다.

 

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 중에서

 만화 <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은 그렇게 긴장감이 높아지는 전개가 있기도 했지만, 루카가 보여주는 그 나이대의 모습과 함께 루카와 츠바키 두 사람 관계에 작은 변화가 싹트는 이벤트가 벌어지기도 했다. 작가는 독자가 원하는 그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적절히 사건과 사랑의 분량을 조절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웃음이 나왔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2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2권에서는 첫 장에서 등장한 우츠키만 아니라 타카미 가문의 후계자도 등장하면서 세 가문의 후계자들이 통성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타카미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루카가 그의 호위에게 듣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이미 확실히 빌런은 쿠치하로 추정되지만, 조금 더 복잡한 사정이나 비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며시 다가오는 사랑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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