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의 침략자 11권, 유령 사나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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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후기] 단칸방의 침략자 11권, 밝혀진 유령 사나에의 정체


 2013년 2월에 단칸방의 침략자 10권을 읽고, 무려 다섯 달 만에 읽게 된 단칸방의 침략자 11권이다. 이 소설은 작은 단칸방 한 곳을 놓고 남주인공 코타로와 여러 여주인공이 따뜻한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소설로 보통 수준의 재미와 보통 수준의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뭐, 그 덕분에 호불호가 꽤 갈리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한 사람의 추천으로 이 작품을 읽게 되었다가 지금까지 꾸준히 읽고 있다. 이번 11권에서도 평범한 수준의 내용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단칸방의 침략자 11권, ⓒ미우


 이번 단칸방의 침략자 11권은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글의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유령 사나에의 대한 이야기가 중심 내용이 된다. 사나에는 막강한 영력을 가진 유령이었지만, 그녀는 따로 진짜 몸을 가지고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육체에서 몸이 분리되어버린 것인데, 그녀의 몸에는 워낙 강한 영력이 있어 유령 상태로 머물게 되어 진짜 몸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것이다. 이 부분을 책에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부분을 일일이 다 적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아무튼, 사나에 사건을 중심으로 하여 이번 단칸방의 침략자는 모든 여성의 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보는 시선에 따라 조금 다르게 해석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다. 특히 사나에가 가진 토지신을 넘어 종속신에 해당하는 막강한 영력은 앞으로 코타로와 다른 일행이 맞이하게 될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아마도 큰 역할을 하지 않겠는가? 아하하. 게다가 그 모습을 마키도 지켜보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듯하다.


 정말이지 처음에는 완전히 러브코메디를 찍는 장면을 보여주다가 뒤로 갈수록 판타지 경향이 더해져 단칸방의 침략자가 가진 재미를 잘 살려주었다. 작품의 완성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보통 수준보다 좀 더 볼만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뭐, 대충 그 정도의 꾸준함을 이번 11권에서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한 가지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며 다음 12권에서 시작될 한 사건을 기대하게 하였는데, 그 부분은 아무쪼록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마법사와 무녀의 만남은… 과연?



 뭐, 이 정도로 단칸방의 침략자 11권 감상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이 책보다 먼저 읽은 데이트 어 라이브 7권보다 그 재미는 조금 부족했지만, 단칸방의 침략자 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재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이 주인공들에게 무슨 일이 또 생길지 모르겠으나 다음 단칸방의 침략자 12권도 비슷하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단칸방의 침략자 12권 감상 후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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