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개정판 4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3. 7.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후기]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개정판 4권, 5인 5색의 한여름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여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현실 세계. 장마로 비가 내려 더위가 조금 덜해질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장마는커녕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찝찝함과 더위가 쌍으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이럴 때는 역시 선풍기를 옆에 틀어놓고, 책상에 앉아 라이트 노벨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최고다. 그리고 여름을 맞아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에서도 여름풍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상당히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에 정식 발매된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개정판 4권'은 바로 그런 이야기이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4권, ⓒ미우
이번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4권의 배경은 여름이고, 책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은 한여름을 맞아 남주인공 이치카를 생각하며 벌어지는 다섯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나하나 읽을 수 있는 캐릭터 스토리는 아주 재미있다. 게다가 기존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보다 훨씬 좋아진 일러스트 덕분에 '오오!' 하면서 볼 수 있는 부분도 꽤 있었는데, 아직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지 않은 부분은 정말 애니메이션 2기가 기다려지게 하였다.
조금 더 자세히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4권의 내용을 이야기해보자.
제일 먼저 읽을 수 있었던 건 링과 세실리아, 이치카의 이야기이다. 링은 트윈테일의 빠질 수 없는 속성 츤데레 속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 거기서 바로 세실리아와 이치카가 등장한다. 풀에서 벌어진 세실리아와 링의 싸움은 하나부터 열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음음, 역시 이 캐릭터들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뒤로 이어진 건 샤를과 라우라의 이야기였다. 이 둘은 어쩜 그렇게 둘 다 귀엽게 행동을 하는지 보는 내내 '아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어!'라는 마음이 정말 컸다. 아마 나만 아니라 샤를과 라우라의 이야기를 읽은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팬들은 다 그렇지 않았을까? 그치?
그리고 이어서 볼 수 있었던 건 란과 호우키, 이치카 세 명의 이야기이다.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한데, 조금 다른 전개를 그리고 있어 즐겁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치카 한 명을 두고 양측에서 벌어지는 란과 호우키의 독백 부분과 작은 이벤트씬은 정말 재밌었다. 게다가 이 이야기 다음으로 나온 이야기도 애니메이션 OVA로 방영되었던 부분인데, 다섯 명의 소녀들이 휴일을 맞아 이치카 집을 찾아온 편이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OVA
바로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편이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도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지만… 책으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샤를의 '키챳타(와 버렸어)' 대사 부분은 정말 모에의 극을 달렸다고 생각한다. 아아, 책의 일러스트가 바뀌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전보다 일러스트와 함께 글을 읽는 재미가 더 생긴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4권이었다.
이번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개정판 4권은 이렇게 캐릭터 스토리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고하여 끝을 맺었는데, 여기서 앞으로 등장하게 될 캐릭터도 작품에 상당히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된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애니메이션 2기는 10월에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데, 2기를 기대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때는 애니플러스 저작권 때문에 아마 영상을 구매해서 보아야 할 듯하나…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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