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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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 표지

 라이트 노벨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은 다시 연인이 되기로 결심한 유메와 미즈토 두 사람의 새해 첫 참배 외출로 막을 올린다. 두 사람은 부모님이 있는 집에서는 평범한 의붓 남매로 거리를 유지했고, 바깥에서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는 연인 행세를 하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했다.

 

 제목 그대로 부모님의 재혼으로 만나게 된 딸이 전 여친이라는 설정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했다. 그리고 미즈토는 한 차례 유메와 함께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오래 고민해야 했던 히가시라 이사나가 곁에 있었다 보니 지금의 관계가 되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고민 끝에 미즈토는 결국 유메를 택했다.

 

 이사나와 달리 유메는 독점욕과 질투가 심해서 여자 사람 친구가 아니라 여자 친구가 된다면 피곤할 것 같지만… 미즈토의 선택은 흔들리지 않았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새해 첫 참배와 이사나의 작업을 돕는 장면에서 그려진 유메의 독점욕과 질투는 확실히 강했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 중에서

 나라면 유메와 이사나 두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높은 확률로 이사나를 선택할 것 같지만, 생활력이 없는 이사나와 달리 똑 부러지는 유메도 나름의 매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리고 이번 라이트 노벨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여러 캐릭터의 가슴 설레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 작품은 미즈토와 유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면서도 다른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를 제법 열심히 그리고 있다. 이번 10권에서 주의 깊게 읽어볼 수 있었던 건 학생회 내부에서 그려지는 커플들의 이야기와 유메와 미즈토를 곁에서 응원하면서 소꿉친구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밀당을 하는 카와나미와 미나미 커플이다. (웃음)

 

 일본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 새해 첫 참배 이벤트가 끝난다면 곧바로 맞이하는 게 밸런타인데이이고, 밸런타인데이가 끝난다면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는 이야기와 커플에 진전이 있는 이야기는 웃음이 나왔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 중에서

 그리고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유메와 미즈토 두 사람이 드디어 '그 일'을 했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 일을 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재혼한 부모님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사흘 동안 여행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집에서 단둘이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로 살짝 긴장하면서도 미즈토가 착실히 편의점에서 피임 도구를 구매하고, 유메가 승부 속옷을 입으려고 하는 모습은 웃음이 새어나왔다. 두 사람이 부모님 없이 둘이서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내는 시간은 두 사람의 시점을 오가면서 그려지다 보니 정신이 없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결국 하느냐, 마느냐였기에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드디어 '그 일'을 해버렸고, 함께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 연인으로서 크게 전진하게 되었다. 유메가 미즈토에게 "신사가 되려고 노력해 줬잖아. 처음에만 말이지."이라며 그 일을 회상하는 장면은 크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노골적으로 합체하는 장면은 묘사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웃음이 나왔다.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는 직접 라이트 노벨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0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욕조에 함께 몸을 담근 시점에서 몸이 다시 흥분해서 그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태클을 거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일을 하는 장면이 묘사되지 않은 것에 아쉬운 사람도 있겠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9권 후기

라이트 노벨 은 주인공 이리도 미즈토가 유메의 아버지 케이코인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 8권 마지막이 이 장면으로 끝나지 않았던 터라 잠시 내 기억을 의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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