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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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 표지

 지난 5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의 표지는 호오지 아카네의 모습이 무척 예쁘게 그려져 있다. 아카네의 모습에 깊이 감탄한 이후 페이지를 넘긴 본편에서는 지난 <여신의 카페테라스 14권>에서 하야토를 찾아온 올리비아 왕녀가 신세를 지고 있으니 직접 요리를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무뚝뚝해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올리비아 왕녀는 묘하게 웃음이 나오는, 그리고 귀여움이 느껴지는 커다란 셰프 모자를 쓰고 요리를 만들게 된다. 하야토가 맛있게 요리를 먹는 모습을 보고 시라기쿠가 살짝 뺨을 부풀리는 모습도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에서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 15권의 핵심은 시라기쿠였으니까.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 중에서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에서 하야토가 "내가 매일 먹고 싶은 건 시라기쿠의 이런 평범한 요리야."라고 무심코 말하자 시라기쿠가 "그거 프러포즈야?"라며 묻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보통 일본에서 프러포즈의 흔한 대사 중 하나는 "매일 네가 끓인 된장국을 먹고 싶어."라는 말로, 하야토의 말을 어떤 각도에서 보면 딱 프러포즈였다.

 

 하야토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생일상을 모두와 함께 만들기도 했고, 바다의 집에서 올리비아가 함께 일하면서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졌다. 올리비아와 하야토 두 사람 사이에 살짝 가슴이 설레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았지만, 올리비아는 충분히 그녀가 가진 귀여운 외모를 활용해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 중에서

 모두의 수영복과 바다의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귀여운 옷차림도 볼 수 있었던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에서는 올리비아가 사라와 함께 일본을 찾았던 소기의 목적도 달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답을 빠르게 찾아낸 건 하야토이기는 했지만, 그의 답을 한 차례 부정했던 사라에게는 올리비아와 관련된 어떤 사정도 있었다.

 

 하야토의 추리만을 따라가면서 읽으면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그가 낸 추리에 "아니에요."라고 칼답을 하면서 하야토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마저 "에?"라며 순간적으로 당황하게 하는 전개도 재미있었다. 뭐, 결과적으로는 누구 하나 불행해지지 않는 결말이었지만, 나름의 매력을 가진 올리비아의 빠른 퇴장은 조금 아쉬웠다.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 마지막 장을 본다면 본국으로 돌아간 올리비아가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읽어볼 수 있다. 일본에서 평생 남을 소중한 추억을 남긴 올리비아는 쓸쓸히 지내는 게 아니라 최고의 미소를 보여주면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는 직접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 중에서

 한국에서도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시리즈는 2024년을 맞아 발매할 예정이라고 대원씨아이가 X(구 트위터)와 작가의 전작 만화 <히트맨>에서 언급을 했지만, 아쉽게도 2024년의 절반을 맞이한 6월이 되어서도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권>의 한국 정식 발매 소식은 들을 수 없었다. 아마 나온다면 7월 정도에 1권이 발매되려나?

 

 그 소식은 꾸준히 대원씨아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X,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 어쨌든, 오늘 만화 <여신의 카페테라스 15권>도 재미있었다!

 

 

여신의 카페테라스 14권 후기

지난 2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은 카페테라스 멤버들이 갑작스레 지역 아이돌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리리카의 엄격한 지도 아래에서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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