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기 6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5. 16. 10:49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기 6화>는 카즈마가 아이리스와 몸이 바뀐 이후 아주 엄청난 포상을 받으려던 순간이 지옥으로 변한 장면에서 막을 올린다. 이 사실이 추후 들통나면서 카즈마는 상당히 곤욕을 치르게 되었지만, 크리스로부터 해당 신기를 악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듣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카즈마는 더는 쓸데없는 일에 관여하기 싫었지만, 그 신기의 위험성을 알고 나서 크리스와 함께 왕성에 침입한다. 여기서 볼 수 있는 바닐의 검은 가면을 쓴 카즈마는 누가 보더라도 도적이었고, 그는 자신이 가진 기초 마법을 적절히 활용해서 왕성을 지키는 기사들을 무력화한다. 그의 거침없는 질주는 괴도 키드를 능가했다.
그리고 카즈마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기 6화>에서 그동안 자신을 비난을 쏟던 클레어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는 데에 성공하는데, 이 장면도 애니메이션에서 화려하고 깔끔하게 잘 그려졌다. 라이트 노벨로 읽었을 때도 카즈마가 무쌍하는 이야기는 크게 웃을 수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은 한층 더 흥미진진했다고 생각한다.
보름달 아래에서 왕성의 모든 전력을 손쉽게 제압하는 카즈마의 활약 무사히 아이리스가 가진 신기를 빼앗는 데에 성공한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카즈마와 크리스 두 사람의 스틸을 통해 크리스가 신기를 훔친 것에 반해 카즈마는 아이리스가 새끼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훔쳤다는 사실이다. 이 반지는 상당히 무거운 반지였다.
무게가 무겁다는 것이 아니라 반지의 의미가 무거웠다. 그 반지는 왕족이 반려가 될 상대에게 주는 반지라는 이야기를 다크니스에게 듣고 카즈마는 졸도하지만, 아이리스는 그 반지를 빼앗은 도적이 카즈마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래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기 6화> 마지막에 아이리스가 그렇게 밝은 미소를 지었던 거다.
아이리스는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는 왕족과 결혼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그 반지를 가진 카즈마가 반지를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실제로 카즈마가 그 반지를 어떻게 했는지는… 책에서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소중히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연 카즈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 이야기는 또 먼 이야기이니 오늘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기 6화>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자. 3기 6화 마지막에는 그 신기를 누가 아이리스 왕녀에게 주었는지 알 수 있었는데, 앞으로 그 인물은 재차 또 신기를 손에 넣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니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 다음 3기 7화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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