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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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 표지

 지난 2024년 3월을 맞아 34권이 발매되었던 라이트 노벨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시리즈의 35권이 오는 5월을 맞아 생각보다 빠르게 정식 발매되었다. 지난 라이트 노벨 34권은 제국에서 왕국 사람들이 모두 감동적인(?) 재회를 이루는 데에 성공하였지만, 대재앙… 좀비 군단과 싸움을 끝내는 방법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죽었던 사람들이 되살아나 제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보니 과거와 인연이 있는 인물들도 많았다.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의 첫 장의 제목은 '송장 인간 재해'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괜히 이 제목만 본다면 라이트 노벨 <즉사 치트>에서 활약하는 주인공 요기리의 힘을 빌리고 싶어졌다. (웃음)

 

 송장 인간이라고 해도 움직이는 '생명체'이니 그 근원을 죽일 수 있는 요기리의 힘을 이용한다면 아주 쉽게 송장 인간 재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제로>에서 죽음과 관련된 힘을 가진 인물은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밖에 없었다. 스바루는 제국에서 벌어진 이 대재앙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사망귀환의 힘을 재차 이용한다.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

 

 정확히 말한다면 사망귀환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이용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각자 모두 눈앞의 송장 인간들을 상대하고 있을 때 스바루는 에밀리아와 렘, 율리우스와 함께 중요하면서도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거기에 과거 로즈월과 악연이 있는 스핑크스가 등장하면서 스바루는 사망귀환을 몇 차례 겪게 된다.

 

 하지만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에서 스바루가 겪은 사망귀환은 큰 패닉에 빠지는 일 없이 다섯 손가락까지 셀 필요 없이 적은 시행착오 끝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스바루 곁에 에밀리아와 렘, 율리우스 세 사람이 있었던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이 일이 있은 직후 모두와 나눈 이야기다.

 

 그 이야기의 주제는 스바루와 렘 일행과 함께 보내는 폭식의 대죄주교 루이다. 루이는 지금 우리 편이니까 용서하자 같은 말을 쉽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루이가 '폭식'으로서 사람들에게 끼친 피해는 막대했다. 더욱이 현재 진행형으로 율리우스와 함께 렘이 폭식의 피해를 받아 기억을 일부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좋게 볼 수가 없었다.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 중에서

 아무리 마음을 바꾸고 반성을 한다고 해도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악에 가까웠던 폭식의 대죄주교이다 보니 루이의 문제는 스바루 일행의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할 수 있었다. 더욱이 제국의 별점쟁이는 이번 대재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두 개의 별 중 하나가 지금의 루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쉽사리 그녀를 배제할 수도 없었다.

 

 스바루는 자신도 처음 루이를 경계하고, 노골적으로 경멸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었지만, 그동안 렘과 함께 쌓아온 시간을 통해 지금의 루이는 폭식이었던 루이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마음의 문제일 뿐, 모두가 루이를 지금의 루이로 받아들여달라고 부탁하는 건 오만이었다. 이건 어떻게 해야만 할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는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을 통해서 읽어볼 수 있다. 위에서 첨부한 두 장의 사진을 통해서 렘과 루이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루이와 스바루, 베아트리스가 어떤 관계가 되었는지 추측해 볼 수 있다. 루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바루가 내린 결정은 무척 놀라웠다.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은 이 장면 외에도 놓칠 수 없는 장면이 많았고, 36권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복선도 착실히 전개가 되었다. 후기에서 다 이야기할 수는 없다 보니 <리제로 35권>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자 인물 중 하나인 루이가 어찌 되었든 스바루의 동료로 여전히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은 말하고 싶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이번 송장 인간 재해의 큰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스바루가 루이와 함께 손을 잡고 보여준 어떤 활약은 다음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앞으로 스바루는 베아트리스만 아니라 루이와 함께 마녀 대죄주교의 권능을 더 강하게 사용할 것 같다.

 

 앞으로 스바루는 루이와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발매될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6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5권>이 34권이 발매된 이후 2개월 만에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으니, 36권도 2개월 이후인 7월에 발매되는 것을 기대해 보고 싶다. 노블엔진의 선택은!?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4권 후기

오는 3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지난 33권에서 드디어 재회한 베아트리스와 스바루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제도에 갑자기 등장한 좀비 군단을 보고 베아트리스는 그것이 '불사의 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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