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2기 13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4. 8. 10:17
라이트 노벨 <무직전생 10권>의 이야기로 넘어가는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파트2>의 막이 올랐다. 이번에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3화>는 실피 덕분에 발기 부전을 극복하는 데에 성공한 루데우스가 아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모두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자신감이 회복되었다고 할까?
그의 이런 행동에 리니아나와 프루세나 두 사람은 크게 호들갑을 떨기도 하지만, 루데우스는 어디까지 충실한 하루를 보내면서 기분 나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그리고 루데우스는 실피와 결혼을 해서 함께 지내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기로 한다. 하필 이세계도 남자가 여자와 결혼을 하려 한다면 남자가 집을 마련하는 게 기본이었다.
루데우스는 그동안 모험가로 활동하면서 벌었던 돈을 라노아 마법 대학에서 생활비로 쓰기도 했고, 흥청망청 돈을 쓴 경우도 적지 않았다 보니 손에 자금이 많이 없었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주인공이 집을 마련하는 방법은 '사연이 있는 매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으로, <무직전생 2기 13화>의 루데우스도 그런 집을 찾는다.
비록 강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귀신 들린 집 혹은 저주 받은 집으로 불리는 집을 혼자 찾는 건 꺼려졌기 때문에 루데우스는 자노바와 클리프 두 사람에게 동행을 부탁한다.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3화>는 그렇게 루데우스가 실피와 함께 거주할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사연 있는 매물의 사연을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한다.
두 명이서 살기에는 다소 큰 집이기는 했어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연 매물로 이 정도라면 나쁠 게 없었다. 루데우스와 자노바, 클리프 세 사람은 열심히 집을 수색해도 그 소문의 정체는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밤이 되었을 때 비로소 그 소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그 정체는 '오토타마'로 부르는 자동인형이었다.
인형 제작에 진심인 자노바와 움직이는 피규어를 생각했던 루데우스 두 사람은 그 자동인형에 대단히 놀라면서 호기심을 나타낸다. 이들이 발견한 연구는 자동인형을 완벽히 복원하는 것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인형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마법진과 함께 추후 루데우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의 힘이 되는 연구로 이어진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후속 편을 보거나 라이트 노벨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나는 라이트 노벨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10권부터 구매해서 읽은 이후 후속권을 한두 권씩 구매하고 있다. 루데우스가 <무직전생 2기 13화>에서 손에 넣은 이 저택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반환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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