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2기 12화 파트1 완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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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2기 12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파트 1> 최종장에 해당하는 12화의 시작은 지난 2기 11화에서 볼 수 있었던 동굴에서 드디어 피츠가 실피라는 걸 알게 된 루데우스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실피와 루데우스는 재회를 반기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도 잠시, 모든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 비 오는 날 동굴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루데우스의 마음과 달리 루데우스의 아들은 그 기능을 하지 못했다. 루데우스는 도게자를 하면서 실피에게 사과하지만 실피는 전혀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그를 격려한다. 이런 천사 같은 면모를 가진 실피이기 때문에 루데우스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실피가 필요했다. 앞으로 실피와 루데우스는 불능을 극복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을 보기 위해서 많은 독자가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2화>에서 눈을 뗄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루데우스의 병은 신체적인 결함이 아니라 정신적인 결함이 문제였기 때문에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라는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건 비뇨기과가 아니라 정신과를 찾아야 하는 문제였다.

 

 여기서 실피는 루데우스와 있었던 일을 아리엘 왕녀와 루크 노토스 그레이랫에게 이야기하면서 루데우스의 병에 대해 이야기한다. 루데우스의 그 병을 들은 루크는 그동안 왜 루데우스가 그렇게 자신감이 결여된 표정으로 생활했는지 알게 되었다며 크게 공감한다. 역시 남자에게는 그것이 기능하지 않는 일은 너무나 큰 재난이었다.

 

무직전생 2기 12화 중에서

 루크는 루데우스의 병을 낫기 위한 최고의 약이라고 말할 수 있는 미약을 실피에게 건네준다. 그 미약은 강한 최음 작용과 강장 작용을 하는 약으로, 과거 피트아령에서 생산이 되었지만 지금은 제조법이 소실되어 부르는 게 값으로 불린다고 한다. 루데우스는 너무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 게 원인이니 이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강한 미약은 "정신적인 고자? 그건 나한테 문제가 안 돼!"라고 주장하듯이 루데우스와 실피를 자극하며 두 사람이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역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는 욕구에 몸을 맡기는 것도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인데, 우리가 주의해야 할 건 항상 그 과정은 합법적이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루크가 준비해준 미약 덕분에 어제와 달라진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된 루데우스는 에리스와 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비어 있는 옆자리를 보면서 얼굴이 굳었다. 하지만 몸을 씻고 옷을 가지런히 하고 있던 실피를 보면서 비로소 안심한 루데우스는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루데우스가 마음의 상처를 비로소 이겨낸 순간이었다.

 

 실피 덕분에 루데우스는 아리엘 왕녀의 파벌에 들어가면서 그녀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 되었는데, 어떻게 본다면 아리엘 왕녀는 '실피'라는 여성을 이용해서 루데우스를 자신의 파벌을 더한 셈이다. 역시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라고 해도 남자는 돈과 여자에 쉽게 유혹을 당해버리는 듯하다. 나라면 절대 당하지 않을… 리가 없겠지. (웃음)

 

 아무튼, 라이트 노벨로 본다면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12화>는 <무직전생 9권>의 이야기로, 다음 장은 <무직전생 10권>의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2기 파트 2>는 2024년부터 방영될 예정으로, 빠르다면 24년 1분기부터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무직전생 2기>의 추후 소식을 체크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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