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5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2. 2. 09:48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5화>는 타카토 요기리가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타카토 아사카와 만났던 그 시절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원래 라이트 노벨에서는 본편 이야기를 읽은 이후 매권마다 마지막에 요기리가 아사카와 만나 보내는 시간을 짧게 읽어볼 수가 있었다.
그 부분을 애니메이션은 요기리의 회상 형태로 그리고 있는데, 모두가 요기리를 '알파 Ω'이라고 부르면서 기피하고 있을 때 아사카만은 그를 평범한 아이로 대했다. 그의 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아사카가 가진 특유의 성격이나 스타일이 그랬다. 덕분에 요기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진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에서 이세계로 건너오는 바람에 요기리의 평범한 일상은 어긋나고 말았지만, 이세계에서 요기리는 즉사 능력을 남용하기보다 필요한 곳에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요기리는 '단노우라 토모치카'라는 착하고, 가슴도 크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 히로인과 함께 이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셈이다.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5화>에서 요기리는 토모치카와 함께 산길을 오르다가 드래곤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그 드래곤들의 보스로 추정되는 드래곤은 로리 미소녀로 변신하면서 '이세계에서 드래곤은 5할 이상으로 미소녀다!'라는 공식이 성립한다는 걸 보여주었다.
드래곤에서 로리 미소녀로 변한 아틸라의 안내를 받아 검성을 만나기 위한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은 검성과 만나기 위해 철야를 하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성왕의 기사 선발 시험에 응하기 위한 수험생(?)들이 모인 곳이었다. 그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너무나 뻔한 '절반이 될 때까지 서로 죽여라'라는 과제였다.
여기서 모두가 약해 보이는 요기리와 토모치카 두 사람을 노렸다면 모두 죽었겠지만, 비교적 상식적인 인물인 릭의 도움으로 요기리는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이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기사 선발 시험에서 만나 통성명을 하게 된 '라이닐'이라는 인물은 오른손에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진 인물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불행한 인물이었다.
사실, 그가 불운한 건 단순히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것만 아니라 그를 이세계에 보낸 인물도 여신과 거리가 먼 존재라는 점이다. 이 부분은 추후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6화> 혹은 그 이후를 보면 알 수 있을 텐데, 책으로 읽어보았을 때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어쨌든,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5화>는 마신의 봉인을 지키기 위한 성왕의 기사 선발 시험에서 요기리가 무심코 장기를 내뿜는 봉인된 마신을 죽여버렸다는 것을 토모치카에게 전하면서 끝을 맺었다. 탑의 목적이 사라졌지만, 그것을 아는 건 요기리와 토모치카뿐이다.
이 탑에서 벌어지는 일은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다음 애니메이션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6화>도 놓치지 말고 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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