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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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 표지

 개인적으로 책을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인상 깊게 읽고 있던 라이트 노벨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시리즈가 4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지난 1월을 맞아 국내에 정식 발매된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은 코토리와 유키 두 사람이 유키의 본가를 찾아 그 가족을 만나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유키의 어머니 유키 아사코 씨는 유키의 긍정적인 모습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알 수 있는 인물이었다. 멋진 어머니이지만 절대 무겁지만 않은 어머니의 모습을 유키 아사코 씨가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유키 유스케를 임신한 탓에 아직도 나이가 34살이라고 하니… 지금 글을 쓰는 나의 입장에서는 수비 범위였다. (웃음)

 

 그리고 유키의 고향이자 본가에서는 당연히 다른 가족도 있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에서 처음 등장한 유키의 남동생 유키 유토는 유키와 정반대 되는 인물이었다. 그는 어떤 사정으로 인해 등교 거부를 하면서 마치 히키코모리처럼 방에서 지내고 있었다.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 중에서

 하지만 히키코모리라고 해도 모든 걸 비관하면서 사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특별해질 수 없는, 자신의 형 유키 유스케처럼 될 수 없는 자신이 괴로워서 혼자 있는 것을 선택한 듯했다. 만약 진짜 그가 심각한 히키코모리가 되어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면, 유스케 혹은 어머니가 절대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다.

 

 유키 유토는 길을 잃어서 잠시 방황을 하고 있었던 건데, 목적이 없이 길 한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그에게 "저쪽으로 가보면 어떨까요? 갈 수 있어요!"라고 말을 건넨 건 바로 코토리다. 코토리는 제목 그대로 뛰어내리려는 그 절박한 순간까지 간 적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유토의 고민을 알 수 있었고, 그녀의 말과 행동은 유토를 움직인다.

 

 그리고 유토와 함께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에서 등장해 크게 활약한 인물은 유키를 '좋아하고 있는' 이성 소꿉친구 오사카 나오코다. 그녀의 모습도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에서 컬러 일러스트와 흑백 일러스트,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 중에서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은 유토와 오사카 두 사람이 각자 유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읽어볼 수 있는데, 이 과정은 짧아도 무척 눈부신 한 편의 영화로 완성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야구로 승부를 겨루는 유키와 유토 형제의 모습과 그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힘껏 승부에 도전하는 오사카의 모습!

 

 역시 멋진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부터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을 읽으면서 새삼스레 깨달을 수 있었다. 유키처럼 한결 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운동 부족인 나날을 보내는 나로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아, 진짜 운동도 해야 하는데!!

 

 라이트 노벨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은 내가 후기로 언급한 짧은 이야기보다 더 많은, 더 좋은 이야기가 적혀 있다. 그리고 작가 후기를 읽어본다면 '사정상 단행본은 4권까지이지만, 아직 남은 한 권 분량의 후속 이야기는 카도카와의 투고 사이트 <카쿠요무>에 올릴 예정'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4권 중에서

 음, 그 마지막 한 권의 분량이 단행본으로 발매되지 않는 건 무척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카도카와 투고 사이트 <카쿠요무>에 들어가서 작품을 검색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다행히 나는 일본어가 가능하니까! 비록 4권까지만 읽을 수 있다고 해도 마지막 장면을 비롯해 정말 1권부터 4권까지 너무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 라이트 노벨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시리즈를 한 차례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로 작성하는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지만, 시간을 내어 영상으로도 이 라이트 노벨 후기를 찍어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나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무척 아쉬운 작품이니까.

 

 

뛰어내리려는 여고생을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3권 후기

지난 8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의 표지에는 본 적이 없는 한 명의 대단한 미소녀가 그려져 있다. 이 인물의 정체는 유키와 코토리를 옆에서 도와준 유키의 여사친 오타니 쇼코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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