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캐 토모자키 군 2기 4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1. 25. 11:46
아직 콘노 에리카가 일으킨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약캐 토모자키 군 2기 4화>는 타마를 위한 새로운 작전 준비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작전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기 위해서 주인공 토모자키는 미미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이때 볼 수 있는 미미미의 모습은 아주아주 귀여웠다.
라이트 노벨 <약캐 토모자키 군> 시리즈에서 미미미는 히나미나 키쿠치 두 사람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도 발매되고 있다. 아쉽게도 해당 스핀오프 만화는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지 않지만, 만화 <나나미 미나미는 빛나고 싶어>가 3권까지 발매되어 있다.
어쨌든, 미미미늬 귀여운 모습으로 막을 올린 애니메이션 <약캐 토모자키 군 2기 4화>는 미미미가 토모자키와 상당히 심리적 거리를 좁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녀가 토모자키의 히로인으로서 지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토모자키는 미미미가 소개한 영상을 토대로 타마가 타케이처럼 자신만의 무기를 갖기 위해서 노력한다.
타마가 새롭게 얻은 무기를 시험하기 위해서 토모자키가 선택한 인물은 바로 후카 키쿠치다. 그녀는 착해도 타마와 접점이 거의 없다 보니 타마의 연습 상대로 딱 좋았는데, 애니메이션 <약캐 토모자키 군 2기 4화>에서 볼 수 있는 타마와 키쿠치 두 사람의 대화는 그냥 다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참, 이렇게 착한 아이가 있을 수 있나 싶었다.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듯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는 평소 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들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라이트 노벨 <약캐 토모자키 군>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책을 읽으면서 현실의 내가 조금 더 좋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었다. 문제는… 되지 않았다는 점이지만.
어쨌든, 애니메이션 <약캐 토모자키 군 2기 4화>는 그렇게 착실히 타마가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변하기 시작했고, 콘노 에리카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2기 4화 마지막에 타마가 토모자키와 타케이, 그리고 '미즈사와'와 함께 있는 모습을 그녀의 측근에게 목격당하게 된다.
타마가 토모자키와 같이 있는 거라면 몰라도 반의 카스트에서 상당히 상위층에 존재하고 있는 '미즈사와'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 또한 콘노 에리카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 이 일이 추후 어떻게 될지, 그리고 히나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애니메이션 <약캐 토모자키 군 2기 5화>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하자. 하아, 벌써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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