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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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 표지

 지난 23년 9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21권>이 발매된 이후 오랜만에 라이트 노벨 <변마금> 시리즈의 후속권이 발매되었다. 이번에 발매된 건 본편이 아니라 <변마금> 시리즈의 단편집인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으로, <추상일지> 시리즈는 이번 10권이 마지막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편은 현재 최종장에 들어가 글렌이 다시 한번 저티스와 마주하는 그림이 그려지면서 '와, 다음 이야기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긴장감을 품게 했다. 이번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 마지막에 수록된 세라와 글렌의 이야기를 다룬 'Lost last word' 편은 바로 저티스의 선전포고가 있었다.

 

 그 이야기를 가히 전에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몇 가지 이야기를 짧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 중에서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는 단편집답게 웃으면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었는데, 첫 번째 에피소드는 글렌의 생일을 맞아 세리카가 거대한 게를 잡기 위해서 바다로 나간 이야기다. 세리카는 아주 작은 배로 해적선을 유인해 해적선을 빼앗게 되고, 유령선과 전면전을 펼치면서 마침내 게를 잡는 데 성공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무난하게 글렌과 세리카, 그리고 시스티나와 루미아, 리젤이 얽힌 소동에 불과했다. 하지만 두 번째 에피소드 '집 없는 마술사'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브의 이야기는 무심코 입꼬리가 올라가고 말았다. 이브와 관련된 여러 해프닝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이브가 히로인으로서 보여주는 모습은 단연코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본편에서도 이브와 글렌의 분위기는 사뭇 연인 같은 분위기가 강하고, 시스티나와 루미아 두 사람은 그런 이브에게 강한 라이벌 의식을 품고 있다.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에서 읽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소동에서 볼 수 있는 이브와 글렌의 모습은 딱 '부부'라는 말이 잘 어울렸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이브'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가슴 설레는 단편이 그려지는 이유는 본편에서도 이브의 매력이 터지면서 인기가 끝없이 치솟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라이트 노벨 <변마금> 시리즈가 완결을 맺었기 때문에 누구와 글렌이 맺어졌는지 궁금한데, 아마 한국에서는 오는 2024년에 다 읽을 수… 있을까?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 중에서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은 이브와 글렌의 이사 해프닝이 끝난 이후 글렌이 권투 대회에 출전해 제목 그대로 '뜨거운 청춘의 권투 대회'를 치르는 이야기가 그려진 이후 마지막에 'Lost last word' 편을 통해 세라의 마지막을 읽어볼 수 있다. 아직 이브가 아버지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던 그 시절 글렌이 겪은 절망은 참….

 

 세리카 못지않게 글렌의 정신적인 부분을 크게 지지해 준 세라의 마지막 모습은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시리즈의 팬이라면 모두 가슴이 살짝 아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세라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글렌의 모습과 함께 '현 재'에서 글렌이 세라의 묘를 찾아 인사를 건넨 후 제자들과 떠다는 모습은 애틋하게 잘 그려져 있다.

 

 글렌이 교사가 된 것도 어쩌면 세라가 남긴 말이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본편 22권을 애타게 기다리는 도중에 읽은 단편집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추상일지 10권>이었지만, 이야기는 <변마금> 시리즈답게 아주 매력적이었다.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21권 후기

"책을 읽으면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라는 말은 바로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을 읽으면서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이번 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정말 눈을 뗄 수 없었을 정도로 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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