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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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화 중에서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화>가 방영되었다. 라이트 노벨은 서울미디어코믹스를 통해 한국에 정식 발매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7월을 맞아 라이트 노벨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4권>이 발매된 이후 소식이 뚝 끊어졌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무려 13권까지 발매되어 있는 작품이다.

 

 서울미디어코믹스가 연재를 끊어버린 작품은 적지 않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방영을 맞아 라이트 노벨이 다시 발매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작품이 인기를 얻는다면 라이트 노벨이 다시 발매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평범한 모험가였던 주인공이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가 되어버린 이야기다. 죽지 않는 모험가가 되는 일은 영생을 바라는 인간에게 대단히 매력적인 일이지만, 그 대가가 스켈레톤이 되는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인공은 평소 가던 미궁에서 미개척 영역을 발견해 들뜬 마음으로 발을 들였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의 메이플이 변신을 하고, 스킬을 사용한 듯한 느끼의 용은 주인공 렌트를 한 입에 삼켜버리고 말았는데… 주인공이 눈을 떴더니 용의 뱃속이 아니라 스켈레톤이 되어 있었다. 다행이라는 점은 평범한 스켈레톤이 아니라 검을 지니고 있는 소드 스켈레톤이라 그나마 전투력이 있었다는 거다.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화 중에서

 거기에 주인공 렌트는 스켈레톤이 되었다고 해도 자신이 모험가 시절에 사용했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이점이 있었다. 그는 이 스킬을 이용해 같은 스켈레톤을 죽이면서 동족상잔을 통해 상위 존재로 진화하는 '존재 진화'를 통해 구울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는 던전에서 느리지만 착실하게 진화하기 위해 경험치를 쌓는다.

 

 그 결과 렌트는 마침내 평범한 스켈레톤에서 근육이 붙은 구울로 진화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구울이 되었다고 해서 겉은 여전히 섞은 시체였기 때문에 모험가 렌트로서 마을에 돌아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화>는 렌트가 구울로 진화한 모습과 함께 몇 가지 복선을 던지면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화>에서 볼 수 있는 렌트에게 '존재 진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 여성은 렌트의 소꿉친구에 해당하는 마물 연구가로, 그녀의 연구는 앞으로 렌트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어준다. 그리고 길드에서 말한 신참 모험가는 의도치 않게 던전에서 렌트로 마주치는데… 그 일도 꽤 흥미진진하다.

 

 자세한 건 추후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2화>를 보거나 라이트 노벨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라이트 노벨이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라이트 노벨도 분명히 읽어볼 만한 매력을 갖추고 있었다. 부디 애니메이션 방영을 계기로 다시 라이트 노벨이 발매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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