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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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

 완결을 맺었던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가 11월을 맞아 발매되었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던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시리즈와 달리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모바일 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는 우리 주인공 사토 카즈마가 늘 그렇듯이 아쉬운 멤버들과 함께 퀘스트를 수행하다 사고를 일으키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막을 올린다. 봄을 맞아 갑자기 찾아온 양배추 습격을 막기 위해 액셀 마을의 모험가들과 함께 움직이다가 메구밍의 폭렬 마법으로 카즈마는 커다란 빚을 지고 말았다.

 

 메구밍은 이번에도 폭렬 마법으로 양배추만 아니라 날려버리면 안 되는 것까지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이번에 메구밍이 폭력 마법으로 화려하게 날려버린 건 상인이 귀족에게 바칠 4억 5천만 에리스 상당의 귀금속이 실린 짐마차였다. 덕분에 우리 주인공 카즈마는 졸지에 4억 5천만 에리스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다시 빚을 갚아야만 했다.

 

 여기서 새롭게 등장한 '액셀 하츠'라는 유닛명을 외치면서 등장한 세 명의 미소녀 모험가이자 무희 시에로, 리아, 에리카가 이번 <판타스틱 데이즈>의 핵심 인물이다. 그녀들은 카즈마의 퀘스트 공략 파티에 자신들도 넣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카즈마는 한 차례 그녀들을 거절했다. 하지만 그녀들도 폭력 마법의 피해자라는 걸 알고 파티에 넣는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 중에서

 4억 5천 만이라는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서 카즈마는 다시금 마왕군 간부 토벌급의 퀘스트를 수주할 수밖에 없었는데, 액셀 마을에 당장 그런 퀘스트가 곧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있을 리가 없었다. 카즈마는 빚을 갚을 방법을 궁리하다 액셀 하츠 멤버들을 이용해 투어를 다니면서 굿즈 판매와 악수회 티켓 판매로 돈을 모으고자 했다.

 

 그 계획은 중간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전 마왕군 간부 출신인 트롤 로드 다니엘의 수하 트롤 찰리 때문에 왕도의 공연장이 박살이 나면서 오히려 빚을 더 지고 말았다. 빚이 빚을 부르는 최악의 연쇄에 빠진 카즈마는 하는 수 없이 액셀 하츠 멤버들을 데리고 물장사를… 하지는 않고, 왕도의 무희 콘테스트에 출연하게 된다.

 

 100회를 맞이하게 된 왕도의 무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다면 10억 에리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모든 빚을 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연히 이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게 우리 주인공 사토 카즈마의 일상이다. 무희 콘테스트 대회도 다니엘과 찰리가 리아를 납치해 방해하면서 계속 문제를 일으킨다.

 

 최종적으로 카즈마는 사건을 일으키면서 현상금 15억 에리스가 걸린 다니엘을 모험가들과 함께 퇴치하면서 빚을 모두 갚는 데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 도움 안 되는 잉여신아!!"라며 아쿠아와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함께 액셀 하츠의 리아의 사연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다운 느낌으로 잘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평소 잘 아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진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판타스틱 데이즈>. 평소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이번 번외편도 충분히 읽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라이트 노벨을 오랜만에 읽었더니 애니메이션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7권 완결 후기

인기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17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일본에서는 일찌감치 발매되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오는 11월을 맞아서 라이트 노벨 이 발매되어 책을 읽어볼 수 있었다. 아, 정말 이 작품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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