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9화 후기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9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9화>는 안제와 쏙 닮은 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막을 올린다. 그 아이는 마왕의 마력을 일부 가지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 마왕 그 자체의 마력을 갖고 있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서 안젤린도 그 뿌리는 마왕에 있다는 것을 쉽게 예측해 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 마왕과 안젤린의 정체가 밝혀지는 건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아마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로 천천히 읽어 본다면 새로운 등장인물과 함께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은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9화>는 그렇게 숲 속에서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먹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 이후 벡과 샤를로테 두 사람과 재회한 안젤린의 모습을 그린다. 보르도의 일 때문에 화를 냈던 안젤린이었지만, 샤를로테의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에 그녀를 용서하게 된다.

 

 그리고 샤를로테와 벡 두 사람으로부터 사건의 진상과 함께 두 사람을 쫓는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안젤린은 길드 마스터와 상의해 두 사람을 지키기로 방침을 결정한다. 안젤린이 샤를로테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인 이후 그녀를 보살피기로 한 것은 벨그리프의 영향도 컸다. 좋은 부모 아래에는 좋은 자식이랄까?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9화 중에서

 안젤린이 그렇게 '샤를로테'와 '벡'이라는 두 사람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있을 때, 벨그리프도 안젤린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있었다. 피는 이어지지 않았어도 부전여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두 사람의 행보에 웃음을 지은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뭐, 이게 바로 이 작품이 가진 개성이자 매력이기도 하다.

 

 벨그리프는 마리와 함께 숲속에서 떨고 있는 마왕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구한 이후, 그라함의 빌려 합성 마수를 완벽하게 퇴치한다.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9화>에서 볼 수 있었던 합성 마수는 누가 보더라도 자연 발생한 마물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든 마물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이 합성 마수를 만들어 마왕의 마력을 회수하고자 했던 인물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핵심이자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의 최종 빌런이다. 그 인물은 멀지 않은 시점에 등장하게 되지만, 보통 이런 인물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른 인물로 살아가는 법이다. 그게 바로 어둠의 실력자라고 할까?

 

 "I'm 아토믹"을 외치는 주인공이 본다면 "허접하네."라며 단숨에 베어 버릴 것 같은 그 인물도 아마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한 차례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을 천천히 읽어보거나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10화>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하자.

 

 애니메이션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9화>에서 벨은 안제의 어릴 적 모습과 똑같은 새로운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8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