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 5화 후기 츠쿠요가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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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5화 중에서

 매주 재미있게 보고 애니메이션 <템플 5화>는 츠쿠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츠쿠요가 가진 매력을 듬뿍 볼 수 있었다. 나는 만화 <템플>에서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이 츠쿠요이다 보니 그녀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늘 가장 재미있게 읽어보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템플 5화>에서 볼 수 있는 츠쿠요는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았다.

 

 이야기의 막은 츠쿠요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이미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소문이 난 아카가미의 이야기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츠쿠요는 친구들의 낚시에 제대로 걸려 아카가미와 키스를 한 것까지 어쩌다 말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이렇게 소란스러운 상황일 때 아카가미가 츠쿠요가 놓고 간 도시락을 들고 학교로 찾아오면서 동요를 감추지 못했다.

 

 츠쿠요는 아카가미에게 친구들의 시선이 모이기 전에 그를 보건실로 데리고 가서 여차저차 이야기를 하지만, 역시 보건실이라는 장소는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 그냥 가볍게 찾았다가 나올 수 있는 장소가 아니었다. 보건실에서 그려지는 츠쿠요와 아카가미 두 사람의 초밀착 장면은 "아카가미, 이 부러운 녀석!"이라는 외침이 무심코 나오고 말았다.

 

 한 차례 친구들을 속였다고 생각한 츠쿠요는 방심했다가 아카가미와 함께 있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들키면서 굳어버리게 된다. 이야, 정말 만화 <템플>은 쉬는 시간 없이 한사코 떠들썩한 일이 이어지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는 만화였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템플>도 똑같은 호흡으로 이야기를 그리면서 한층 더 히로인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었다.

 

템플 5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템플 5화>에서 그려진 츠쿠요 편의 핵심은 궁도부에 입부를 했다가 그만둔 유즈키에 대한 츠쿠요의 마음이다. 츠쿠요는 궁도부에서 활을 당기는 유즈키의 모습이 너무 멋져서 유즈키를 따라 궁도부에 입부를 했지만, 유즈키가 절을 잇는다면서 궁도부를 그만둔 탓에 츠쿠요는 잠정 휴부를 선언하며 궁도부에 나가지 않고 있었다.

 

 츠쿠요는 자신의 언니인 유즈키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면서 절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데, 자신만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유즈키가 궁도부를 그만둔 이유는 1년 동안 해도 전혀 늘지 않는 활 실력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츠쿠요는 살짝 당황하고 웃는다.

 

 유즈키는 어디까지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즐거워서 절을 잇기 위한 일을 하고 있으니 츠쿠요에게도 마음껏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한다. 덕분에 츠쿠요는 다시금 궁도부로 돌아가 예전처럼 활을 잡게 되었는데, 그녀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카가미의 활약이 컸다 보니 츠쿠요는 나름대로 아카가미에게 답례를 하기도 한다.

 

 크, 애니메이션 <템플 5화>는 마지막까지 츠쿠요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츠쿠요 팬들을 위한 한 편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만 아니라 만화에서도 정말 잘 그려져 있으니, 애니메이션을 보고 츠쿠요의 모습에 반했다면 꼭 만화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만화 <템플>의 츠쿠요도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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