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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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4화 중에서

 주인공을 대신해서 그가 품은 마음을 야에모리가 미즈하라에게 대신 전한 이후 묘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린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4화>는 주인공의 절규를 볼 수 있었다. 자신이 미즈하라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야에모리 때문에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미즈하라에게 전해지면서 앞으로 그녀와 관계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 미즈하라는 주인공이 걱정했던 것 만큼 주인공을 멀리하거나 싫어하는 기색 없이 있는 그대로의 미즈하라였다. 단, 주인공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하나의 과제를 미즈하라가 떠안게 되었는데, 그 과제는 바로 미즈하라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정보를 23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같은 극단의 배우 우미가 리트윗을 해주겠다며 권한 권유였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극단에서 배우를 하는 사람들끼리 유명한 극단의 연극을 보러 가서 공부를 하자는 순수한 뜻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23만의 팔로워를 가진 SNS 계정을 미끼로 데이트를 하자는 보이지 않는 압박이기도 했다. 만약 이 권유를 미즈하라가 거절할 경우 우미도 남자이기에 그녀의 프로젝트를 응원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래서 야에모리는 미즈하라가 우미의 권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고, 주인공은 정말 내키지 않지만 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며 어깨를 떨어뜨린다. 우리는 이 장면을 통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얼마나 큰 힘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고작 구독자 2천 명의 유튜브 채널, 팔로워 430명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가진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4화 중에서

 미즈하라는 우미는 여친도 있어 절대 흑심은 없다고 말했지만, 우미는 여친과 헤어지고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미즈하라를 노리고 있었다. 이렇게 마음이 가벼운 남자는 절대 상종을 해서는 안 되는 부류 중 하나이지만, 사람 자체는 우미도 교활하거나 악랄한 사람은 아니다 보니 미즈하라도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말하는 신경이 쓰인다는 건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그가 제시하는 호의를 차갑게 거절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4화>를 본다면 함께 연극을 본 이후 미즈하라가 우미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다. 미즈하라는 우미의 호의를 완곡히 거절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미즈하라는 우미가 던진 "그를 좋아하는 거야?"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아"."라고 대답하면서도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것도 아니야."라고 대답하며 옅게 좋아한다는 뜻을 비추었다. 이 대사를 주인공이 들었다면 "와아아아아아!"라며 기쁨의 비명을 지르며 시부야를 뛰어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만큼 이 장면도 매력적으로 잘 그려졌다.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4화>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장면은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15권>을 통해 읽어볼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어쨌든,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4화>에서 볼 수 있는 미즈하라도 최고로 예뻤고 귀여웠다. 다음 5화부터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니 절대 눈을 떼지 말고 지켜볼 수 있도록 하자.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3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영화 제작을 위해서 카즈야와 치즈루 두 사람을 메인으로 많은 사람이 협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카즈야가 영화의 시나리오로 선택한 작품에 대한 감상을 치즈루가 메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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