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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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1화 중에서

 드디어 애타게 방영을 기다리고 있던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가 막을 올렸다. 사유리 할머니가 위중한 상태에 빠지면서 미즈하라는 여러모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그런 미즈하라에게 주인공 카즈야가 꺼낸 말은 "영화 만들 수 있어!"라며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미즈하라 주연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주인공의 터무니 없는 제안을 미즈하라가 받아들이면서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2기>는 끝을 맺었다. 해당 장면은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12권>에서 그려진 장면으로, 애니메이션은 12권 마지막 장면과 13권의 첫 번째 장까지 그린 이후 막을 내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3기는 만화 13권부터 그려진 내용이다.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1화>에서 카즈야는 나름 열심히 불철주야 클라우드 펀딩 영화 제작 계획을 세운 이후 회사에 상담을 받으러 간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아주 훌륭하군요! 바로 진행해 봅시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아니라 "이 정도 기획으로는 100% 망합니다."라는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차가운 답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라우드 펀딩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해도 누구나 성공할 수 없는 일이었다. 클라우드 펀딩으로 확실한 금액을 모으기 위해서는 그만큼 타인이 전혀 모르는 타인을 위해 돈을 써도 괜찮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그 설득력은 대체로 클라우드 펀딩을 하고자 하는 계획에 진실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1화 중에서

 특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가슴 어린 사연이다. 카즈야는 미즈하라와 사유리 할머니의 이야기를 공개하면 어떨까 하는 것을 미즈하라에게 조심스럽게 털어 놓는데, 반대할 것 같았던 카즈야의 생각과 달리 그녀는 "꿈이 이루어지면 돼.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어."라며 그의 제안을 승낙한다.

 

 그렇게 미즈하라를 위한 영화 제작 클라우드 펀딩은 느리지만 확실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는데, 너무나 서투른 이 두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1화>에서 베란다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에게 말을 걸었던 '야에모리 미니'라는 이름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는 두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인물이 된다.

 

 현재 일본에 정식 발매되어 있는 만화 <여친 빌리겠습니다 31권>까지 읽어 본다면 야에모리는 미즈하라와 카즈야 두 사람을 이어주는 큐피드이자 적절한 도우미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야에모리가 없었다면 미즈하라와 카즈야 두 사람의 영화 제작은 물론, 두 사람이 서로를 제대로 의식하며 거리를 좁히는 일도 불가능했을 수준이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기에 하지 않겠지만, 이번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는 미즈하라와 카즈야 두 사람만이 아니라 '야에모리'라는 캐릭터가 상당히 중요하니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자. 애니메이션 <여친 빌리겠습니다 3기 1화>도 아주 재미있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기 때문에 다음 2화가 무척 기대된다.

 

 아아~ 미즈하라는 이번에도 정말 귀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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