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13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3. 7. 1. 11:13
렉시아의 암살 사건의 진범인 레이거 제1왕자의 처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시작한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13화>는 렉시아만이 아니라 왕까지 암살을 하려고 했던 레이거 제1왕자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바로, 가해자들의 용서로 무죄 방면이었다.
이런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레이거 제1왕자가 폭주하는 원인이 되었던 자신의 몸에 깊이 남은 상흔을 유야가 완지초로 만든 회복약으로 회복을 시켜주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과 세상에 대한 증오의 원인이 된 상흔이 깔끔하게 없어지자 레이거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지켜본 모두가 말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몸에 새겨진 상흔은 없어지더라도 그가 지은 죄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었다. 레이거 제1왕자를 어떻게 처벌해야 하나 왕과 신하들이 고민하고 있을 때 렉시아가 나서서 "용서할게요!"라면서 그의 대한 처벌을 만류한다. 그의 죄는 왕과 렉시아를 암살하려고 했던 것이니, 그 당사자에게 용서를 받으면 사실 크게 처벌을 할 수가 없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때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한다면 일부 감형이 되기 마련인데, 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세계에서는 당연히 왕과 공주가 무죄 방면을 선언하면 그것으로 끝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멋대로 결정을 내리면 반발이 있을 수도 있으니, 국왕은 레이거 제1왕자의 영지를 몰수하는 처벌을 내리게 되었다.
그렇게 렉시아의 암살과 관련된 사건은 생각보다 맥이 빠지는 형태로 끝을 맺었지만,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13화>에서 유야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하나 더 남아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난 12화에서 자신을 공격했던 사(死)의 힘을 다루는 소녀 유티와 결판을 짓는 일이었다.
유야는 학교의 정규 수업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이세계로 건너와 유티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정확히는 준비를 했다기보다 그녀와 싸우기 위해 수련을 했던 셈인데, 유티가 기다렸다는 듯이 유야를 습격하면서 두 사람의 싸움이 발발한다. 알고 보니 유티는 자신의 스승이 지켰던 인간들에게 배신을 당해 목숨을 잃은 듯했다.
역시 모든 역사의 전쟁과 싸움은 인간의 배신과 권모술수가 있기 마련이었는데… 유티를 설득하는 장면은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13화>에서 볼 수 없었지만, 토끼 스승과 아카츠키의 힘을 빌려 유야는 유티에게 상처를 입히기는 했지만 그녀를 무사히 막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13화>는 엔딩 장면을 통해서 유티가 카오리와 만난 이후 현실 세계의 학교에 입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지만, 차후 애니메이션 2기가 방영되거나 라이트 노벨을 읽어 보아야 내막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엔딩 장면을 본다면 카오리는 유티만이 아니라 렉시아와 루나 두 사람과도 인사를 나누고 친구가 되는 듯했는데… 나무위키를 본다면 꽤 재미있는 스포일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세한 건 직접 나무위키에서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의 자세한 이야기와 등장인물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자.
어쨌든,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어 현실 세계와 이세계에서 무쌍하면서 히로인을 공략하는 이야기가 그려진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이 작품은 라이트 노벨이 원작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1권만이 발매되어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2권이 발매될 것으로 생각한다.
평소 먼치킨 활약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한번 이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시리즈를 보도록 하자.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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