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5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3. 5. 4. 10:38
애니메이션 <이세계 레벨 5화>는 이세계에서 몬스터를 쓰러뜨리면서 레벨링을 하는 유야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어느 정도 경험치 사냥을 한 유야는 돌아가려다 오크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는 개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개는 한 방 맞으면 피떡이 될 것 같은 오크의 주먹을 맞아도 '깽깽' 거릴 뿐 상당히 내구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미 이때부터 이 개가 평범한 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개는 이세계 판타지 작품에서 종종 등장하는 '펜릴'이라는 생물이었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에서 무코다와 함께 이세계를 방랑하고 있는 페르도 어릴 때는 저런 귀여움이 있었을까? 뭐, 사람이나 동물이나 누구든 어릴 때는 귀여운 부분이 있다고 하니까.
아무튼,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5화>는 유야가 레벨 600에 해당하는 몬스터를 쓰러뜨린 이후 펜릴를 구해서 '나이트'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나이트는 이세계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유야와 함께 지내면서 유야가 준 목줄을 한 상태로 평범하게 산책을 나선다.
유야가 나이트와 함께 산책을 나섰더니 사람들은 "뭐야? 저 개? 뭔가 큰 아우라가 느껴져!"라며 당황하지는 않고, 유야의 외모와 나이트의 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카오리가 등장하니 사람들은 "와! 대박! 미남과 미녀와 개의 콤보! 눈부셔서 볼 수가 없어!"라며 감탄한다. 이런 부분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5화>는 그렇게 주인공 유야가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카오리를 만나고, 거기에 미우까지 만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 현실 세계에서 그려진 일의 전부였다. 나머지는 모두 이세계에서 유야가 나이트와 함께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이세계에서 이야기가 급전개 되지 않은 점은 나쁘지 않았지만, 또 막상 이렇게 이야기가 거의 진전이 없다 보니 살짝 지루하다는 느낌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이트와 함께 유야가 이세계에서 무쌍을 찍으면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장면은 아주 시원시원했다. 역시 MMO RPG 게임의 진면목은 빠른 사냥이지 않을까? (웃음)
여기서 유야는 나이트와 함께 들어간 동굴에서 '현자의 서'라는 책을 지니고 있는 시체를 발견한다. 과연 현자의 정체는 무엇이며, 현자의 서에 적힌 글은 무엇이길래 유야가 깜짝 놀랐는지는… 다음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6화>를 볼 수 있도록 하자. 아마 유야의 할아버지일 확률이 꽤….
애니메이션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5화>는 라이트 노벨 2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부디 노블엔진 측에서 라이트 노벨 <이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 세계에서도 무쌍한다 2권>도 국내에 발매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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