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한다 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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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한다 4화 중에서

 MMO RPG 게임만 아니라 SNS 채널을 둘러보면 남자인데 여자인 척을 한다거나 여자인데 남자인 척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단순히 '룩딸'이라고 말하는 겉보기에 귀여운 캐릭터를 키우고 싶어 여캐를 하는 남성 유저들이 많기도 하지만(나도 그랬다), 제대로 설정을 잡아서 게임 내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애니메이션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한다 4화>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에 나간 아카네는 두 가시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하나는 자신이 처음부터 '루리히메'라고 믿고 있었던 인물이 사실 루리히메가 아니었고, 평범히 안경을 쓴 훈남이 알고 보니 루리히메라는 사실에 잠깐 넉이 나가 버린다. 그만큼 아카네에게는 충격적인 일이었다.

 

 루리히메의 주인 에이타는 넷카마로 지내려고 했던 건 아니라고 밝히지만, 그의 이야기는 아카네에게 곧바로 와닿지 못해 재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온라인 게임의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했을 때 만나볼 수 있는 하나의 즐거움이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이라고 해도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면 참여해도 나쁘지 않다.

 

 나는 온라인 게임 유저들끼리 모이는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음이 주최하는 여러 오프라인 기획에 참여해 인터넷으로 블로그에서 댓글로 교류를 했던 사람들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중 가까운 부산에 사는 형은 지금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가끔 함께 밥을 먹기도 한다. (웃음)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한다 4화 중에서

 다소 루리히메의 정체에 충격을 받은 아카네는 야마다가 과거에 여친이 있었던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무심코 "다행이다~"라고 말했다가 생각지 못한 감정에 당황한다. 그녀의 그런 모습을 쭈욱 날카로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던 루리히메의 모델이 된 에이타의 여동생 루나는 살짝 짓궂은 일을 계획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나는 일부러 에이타에게 전화번호를 얻어 아카네에게 전화를 해서 그녀에게 함께 놀자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그날은 야마다가 루나에게 가정교사를 가는 날이었다. 아마 루나는 아카네에게 자신과 야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마다는 내 거야."라는 일침을 날리고자 모종의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아카네는 그런 루나의 속마음도 모르고 야마다에게 반찬을 챙겨준 이후 '루나랑 놀 수 있어~'라며 마냥 기뻐하고 있는데, 그런 아카네를 위해 야마다가 하게 될 행동도 무척 기대된다. 그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한다 5화>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하자. 아, 나도 아카네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웃음)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한다 3화 후기

온라인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드가 생기거나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끼리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게 굉장히 흔해진다. 과거 내가 즐겨했던 MMO RPG 게임 에서는 '문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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