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에이티식스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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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이티식스 7권 표지

 5권이 발매된 이후 한동안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라이트 노벨 <86 에이티식스> 시리즈가 6권이 2023년 1월을 맞아 발매된 이후 7권이 2023년 2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86 에이티식스 7권>을 읽고 싶었지만, 먼저 도착한 다른 작품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다 보니 오늘이 되어서야 7권을 마침내 읽어볼 수 있었다.

 

 라이트 노벨 <86 에이티식스 7권>의 표지를 본다면 다른 권과 달리 상당히 훈훈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다. 딱 7권의 표지 일러스트 그대로 이번 7권은 전장에서 레기온과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가 아니라 표지 일러스트를 차지하고 잇는 신과 레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를 향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86 에이티식스 6권>을 통해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단순히 서로 의지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살아가는 이유가 되면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애'라는 방면에 있어서 대단히 서투르다 보니 좀처럼 나아가지 못했다.

 

 그런 두 사람을 응원하면서 둘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신의 부대와 레나의 친구들은 최선을 다해서 돕는다. 라이트 노벨 <86 에이티식스 7권>은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보니 다른 편과 비교한다면 분위기가 상당히 가벼워서 읽기 좋았다. 아니, 어떤 의미로는 두 사람의 모습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는 긴장감은 훨씬 더 컸다.

 

86 에이티식스 7권 중에서

 비록 라이트 노벨 <86 에이티식스 7권>의 핵심이 신과 레나 두 사람이 거리를 좁히는 이야기라고 해도 '레기온'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혀 다루지 않았던 건 아니다. 그들이 살아가는 삶에는 '레기온'이라는 존재가 빠질 수 없다 보니, 지난 <86 에이티식스 6권>에서 포획에 성공한 '무자비한 여왕'이라는 이름의 기체와 관련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무자비한 여왕'은 바키가 예상했던 그대로 초기에 레기온을 만들었던 사람 중 한 명인 '제레네'로, 그녀는 신과 바키 두 사람에게 아주 엄청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덕분에 신 바키 두 사람은 앞으로 벌어질 제국의 레기온과 펼치는 전쟁에서 이 모든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동시에 새로운 전쟁을 일으킬 불안을 가져야만 했다.

 

 그렇게 레기온과 싸움도 다음 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신과 레나 두 사람도 <86 에이티식스 7권>에서 마침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데에 성공한다. 이번 라이트 노벨 7권의 표지에 그려진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은 7권 마지막에 그려진 무도회 장면으로, 여기서 마침내 신은 레나에게 고백하는 데에 성공한다.

 

 신이 어떤 말로 고백을 했는지, 신과 레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이야기한다면 책을 읽는 재미를 빼앗는 셈이 되기 때문에 자세히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궁금한 사람은 라이트 노벨 <86 에이티식스 7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오랜만에 실린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기는 모두의 이야기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큰 이벤트를 겪은 신과 레나 두 사람은 다음 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웃음) 아, 그나저나 앙쥬도 대단한 미녀라는 것을 이번 7권에서 읽어볼 수 있으니 앙쥬의 모습도 눈을 떼지 말자!

 

 

86 에이티식스 6권 후기 연합왕국편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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