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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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권 표지

 국내 정식 발매를 기다리던 만화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권>이 오는 2월을 맞아서 마침내 만나볼 수 있었다. 만화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권>의 표지는 팔뇌신 중 한 명인 시코쿠의 모습이 상당히 도발적인 모습으로 잘 그려져 있는데, 만화 11권은 팔뇌신 중 한 명인 시코쿠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한 만큼 그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만화 <마도정병의 슬레이브>를 읽으면서 '팔뇌신'이라고 해도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자칭 신들의 모습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만화 11권을 통해서 팔뇌신이 회담을 가지게 되면서 비로소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팔뇌신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녀들의 모습을 본다면 모두 강해 보였을 뿐만 아니라 한 명은 꽤 놀라운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그 한 명은 마방대의 총대장을 맡은 야마시로 렌과 완전히 똑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 녀석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후쿠마'라는 이름을 지닌 팔뇌신은 변신이 특기인 듯했다. 그녀는 일부러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말하는 야마시로 렌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는데, 그 이외에도 여러 모습으로 변하기도 했다.

 

 문제는 후쿠마가 단순히 어떤 인물의 외관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특정 인물로 변신했을 때 그 인물이 지닌 능력까지 복사할 수 있는지 여부다. 만약 능력을 복사해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녀는 팔뇌신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적이라 앞으로 마방대가 팔뇌신과 싸움을 벌일 때 난적이 될 듯하다. 후쿠마는 언제쯤 무대에 오르게 될까?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권 중에서

 그렇게 팔뇌신과 관련해서 여러모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던 만화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권>은 팔뇌신 외에도 마방대와 유키가 보내는 시간도 아주 흥미롭게 잘 그려졌다. 애초에 만화 11권의 첫 에피소드에서 읽어볼 수 있는 게 쿄카와 텐카 두 사람에게 포상을 받는 유키의 모습이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미라가 쿄카에게 부탁해 유키를 대출해 새로운 능력을 실험하고 추귀를 사냥하게 되는데, 당연히 변신을 풀고 나면 포상 타임이 기다리고 있어 이 부분도 놓칠 수 없었다.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미라가 '에라, 모르겠다!'라며 과감히 행동하는 모습도 이번 11권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11권 마지막에 수록된 미라 후속 편은 최고였다.

 

 만화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1권>에서 유키는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열심히 수행을 반복하며 시간을 보낸다. 11권 마지막에는 1번대 대장이자 현역 여고생인 코노미와 함께 수행을 하다가 새로운 적을 만나게 된다. 전 대장이었지만 지금은 팔뇌신을 추종하는 신봉자가 된 인물과 코노미 두 사람은 어떤 싸움을 앞으로 보여주게 될까?

 

 그 이야기는 만화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12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 할 수 있도록 하자. 크, 오늘도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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