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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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 특전

 한동안 방문한 적이 없던 메가박스 부산대점을 오랜만에 찾아서 지난 2월 2일(목)을 맞아 국내에 정식 개봉을 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을 보고 왔다. 평소에는 메가박스 해운대점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 부산에서는 메가박스 부산대점 단독 개봉이었다.

 

 아마 지난 애니메이션 <극장판 유루캠△>의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산에서 두 개의 상영관으로 나누는 것보다 하나의 상영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내부의 판단이 있었던 듯하다. 물론, 어디까지 나의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확히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소수의 사람만 보는 작품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지금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더 퍼스트>가 200만 관람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는 사람 중에서도 일부만 아는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을 위해 애니메이션 상영관을 비우는 건 손해일 수도 있어, 일부러 메가박스 부산대점 한 군데에 집중한 것일 수도 있다.

 

 이유가 어쨌든 나는 메가박스 부산대점을 찾아서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을 보았는데, 이번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생슬>은 딱 <전생슬>의 스핀오프 같은 느낌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전생슬>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에서 등장하지 않은 오리지널 캐릭터를 아주 잘 활용했다.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 중에서

 극장판 <전생슬 홍련의 인연 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위에서 첨부한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히이로와 토와 두 사람이다. 오거 족의 생존자 중 한 명이었던 이름 없던 이가 토와에게 '히이로'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그녀의 가신이 되고, 토와는 자신의 나라 라자 왕국의 백성들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은 희생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전형적인 가련하고 슬픈 운명에 처한 히로인을 주인공이 곁에서 돌본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만약 '리무루'라는 특이점이 없었다면 두 사람의 운명은 아마 비극적인 결말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인공 리무루는 "하? 비극적인 히로인과 주인공의 비극적인 엔딩? 그런 건 내 취향이 아니야."라고 말하듯이 판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템페스트의 모습은 우리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작품을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로 볼 수 있는 분위기 그대로 그리고 있어 무척 재밌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리무루가 라자 왕국의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인물이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

 

 그 인물은 라이트 노벨 <전생슬> 시리즈를 최신권까지 읽은 독자들이라면 반색하며 반길 수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바로, 리무루의 제2비서로 있는 태초의 악마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같은 태초의 악마이고,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해 다른 태초의 악마들과 함께 리무루의 수하가 된 한 악마다.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 중에서

 그 악마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비올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태초의 악마 중 한 명으로, 라이트 노벨 <전생슬> 시리즈에서는 리무루에게 '울티마'라는 이름을 받아서 지내고 있다. 울티마 외에도 리무루의 곁에는 디아블로가 데리고 온 태초의 악마가 두 명이나 더 있는데, 설마 이번 극장판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에서 라자 왕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히이로와 토와 여왕 두 사람의 이야기의 밑바탕에는 비올레가 준비한 게임이 깔려 있었다. 비올레가 준비한 게임의 주인공인 토와가 안전하게 게임을 끝내는 것이 이번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생슬 홍련의 인연 편>의 핵심이었다.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을 볼 수 있었다. 아직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보지 않았다면 꼭 시간을 내어서 가까운 메가박스 상영관을 찾아 애니메이션 <극장판 전생슬 홍련의 인연 편>을 볼 수 있도록 하자. 울티마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로 볼 이유는 충분하다.

 

 이 작품의 후기는 이렇게 글로만 쓰는 게 아니라 <덕후 미우> 유튜브 채널에도 후기 영상을 업로드해놓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아래에 첨부한 유튜브 영상 후기도 한 차례 시청해 준다면 감사하겠다.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후기를 쓰는 것이 더 편하지만, 이래저래 하고 싶은 말들을 영상으로 녹화해서 열심히 편집을 해서 완성한 영상이다. (웃음)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편
[템페스트]의 서쪽에 위치한 [라자 소아국]. 한때는 금 채굴로 번영했지만 지금은 번영의 그림자는 찾아볼 수조차 없고, 호수는 광산의 독에 오염되어 나라는 위기 상황에 처했다. 여왕 `토와`는 왕가에 대대로 전해 오는 왕관의 마력을 사용해 독을 제거하며 백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 대가로 왕관에 걸려 있던 저주가 온몸에 퍼져 수명이 단축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템페스트에 갑자기 나타난 오거의 생존자 `히이로`. 베니마루 일행의 형님뻘이었다는 히이로는, 토와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던 것이었다. 자신을 구해 준 토와와 [라자 소아국]을 지키기 위해, 템페스트의 리무루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온 히이로는 베니마루와 운명의 재회를 한다. 라자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그리고 토와에게 걸린 저주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리무루는 라자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놀라운 음모가 기다리고 있었다!
평점
-
감독
키쿠치 야스히토
출연
오카사키 미호, 우치다 유우마, 후쿠모토 리코, 후루카와 마코토, 토요구치 메구미, 마에노 토모아키, 센본기 사야카, 이치미치 마오, 에구치 타쿠야, 오오츠카 호츄, 야나기타 준이치, 야마모토 카네히라, 토마리 아스나, 코바야시 치카히로, 야마구치 타로, 후쿠시마 쥰, 사쿠라이 타카히로, 키무라 스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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