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랑블루 1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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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19권 표지

 치사가 바다 대신 이오리를 좋아하게 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학 강의에 출석한 장면으로 시작한 만화 <그랑블루 19권>은 치사 덕분에 이오리의 목숨이 많은 자객에게 노려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오리를 어떻게 해서라도 처분하고자 하는 이오리의 친구지만 친구 같지 않은 이들의 모습은 만화를 읽자마자 미친 듯이 웃음을 터뜨리게 해 주었다.

 

 이 과정에서 치사는 '내가 가장 좋아하던 건 바다였을 텐데…?'라며 자신에게 의문을 가지면서 최면술이 풀렸지만, 최면술이 풀렸다는 것을 제때 전하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이오리 곁에 붙어 있는 연기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들의 모습은 주변에서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원래부터 잘 붙어서 다녔던 사이이다 보니 거짓말이 들키지 않았다.

 

 그리고 만화 <그랑블루 19권>은 지난 18권에서 코헤이에게 최면술을 걸게 된 가장 중요한 사건인 인기 아이돌 성우 카야의 결혼식을 맞이하게 된다. 카야의 결혼 상대인 유이치가 코헤이와 완전 판박이로 닮았다 보니(사실 같은 캐릭터를 그려놓고 다른 캐릭터라고 보여주었다) 벌어지는 여러 트러블도 <그랑블루>답게 유쾌하게 잘 그려졌다.

 

 여기서 <그랑블루>답게 유쾌하게 잘 그려졌다고 말하는 건 단순히 웃길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진지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는 것을 포함한다. 이오리와 치사 두 사람은 마야의 권유로 결혼식의 피로연 이벤트에 가짜 부부로 출연하게 된다. 이때 이오리가 가볍게 던진 말에 얼굴을 붉히는 치사의 모습은 100점 만점의 데레였다.

 

그랑블루 19권 중에서

 카야의 결혼식에서 코헤이는 마야가 마법소녀로 변장한 모습을 보면서 최면이 완전히 풀렸고, 치사 또한 자연스럽게 최면이 풀렸다고 이야기하면서 이제 코헤이와 연인 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사쿠라코가 "진짜냐!!"라고 고함치며 등장한다. 여기서 사쿠라코가 갑자기 나온 이유는 그녀도 이오리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쿠라코의 등장으로 막을 내릴 것 같았던 시끌벅적한 이오리의 연애 소동은 다시 막을 올리면서 여러모로 엄청난 장면을 그리게 된다.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더치페이해줄게♪"라고 말하는 사쿠라코의 모습은 이오리에게 짜증이 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았지만, 사쿠라코는 바로 그 모습이 매력인 캐릭터였다.

 

 그걸 잘 알고 있는 아이나가 사쿠라코와 이오리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하고자 승부를 걸었고, 거기에 치사와 나나카까지 어쩌다 참여하면서 엄청난 승부가 벌어졌다. 하지만 중요한 건 승부의 결과가 아니라 사쿠라코와 데이트를 하는 이오리의 모습을 상상한 치사가 사쿠라코에게 무심코 던진 말이었다. 치사는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한 걸까?

 

 자세한 건 직접 만화 <그랑블루 19권>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첫 페이지부터 '아, 대박!!! 진짜 미치겠다 ㅋㅋㅋ'라며 웃으면서 읽었던 만화 <그랑블루 19권>은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본편이 끝나고 나서 읽어볼 수 있는 짧은 번외편은 혼자 있는 곳에서 읽어야 할 정도로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 다음 만화 <그랑블루 20권>이 발매될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도대체 20권에서 이오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웃음)

 

 

만화 그랑블루 18권 후기

만화 은 오키나와에서 돌아온 치사가 실수로 이오리와 함께 오키나와에 간 것을 나나코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나코가 크게 충격을 받은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나나코는 치사와 이오리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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